제가 시험기간 때일 때였나요. 한참 전이라 시억이 잘 안 나지만... 하여튼 그때 제가 뺀질거리며 공부도 잘 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학원을 갖다오고 나서는 더 풀어져서 침대에 엎드린 후 귤을 까 먹으며 만화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머니께서 들어오시며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저에게 충고하셨습니다.
“그렇게 놀면 나중에 못 놀게 된다.”
거기에 저는 이렇게 대답했죠.
“이게 내 매력이잖아, 엄마.”
그러자 제 동생이 대화에 끼었습니다.
“그래, 매력. 매를 버는 능력이지.”
이 말을 듣고 저는 제 남동생을 (좀 세게) 툭 치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왜 그래, 매력 넘치잖아? 여유있는 게 얼마나 매력인데.”
거기에 대한 제 동생의 대답
“귤까는 소리하고 있네. 매(를 버는 능)력넘치는 여(유의 )신아, 가서 공부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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