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악마라고 하죠. 아이들을 두고.
정말이지 어린 아이들이 하는 이기적인 행위를 보면 인간은 사회적으로 형성되는 동물이 맞는 것 같습니다. 뭐, 사실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상당히 많으니 섣부르게 단정짓는 것은 위험하지만, 그럼에도 미취학 아동들의 자기중심적이고 배려심 없는 행위를 보고 있노라면 살이 떨릴 지경이네요.
물론 아이들에겐 그것이 ‘악하다’는 생각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러한 자각이 없는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행동들이 ‘사회적 관점’에서 ‘적절치 않은 행동’ 투성이라면, 분명 인간은 선천적으로 악한 본성, 즉 타인을 해하고 자기 이득을 취하려는 본성이 뿌리박혀 있을 것이란 이야기죠.
요즘 들어서 그런 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