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작고 얇은 동화집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읽은 호두까기 인형이 주는 감동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때의 추억을 되살려 양장판으로 샀습니다. 뚜껍고 엄청 크네요. 주석도 달리고, 컬러로 된 그림도 많이 실려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이 동화가 나온지 벌써 150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또 다른 150년이 흘러도 이 동화는 사람들에게 계속 읽힐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 1500년이 흘러도 읽히지 않을까 하네요.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바라지 않고,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글을 한 번 쯤은 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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