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서, 오전에 처리해야 할 일을 처리해놓고
이 바로 밑에 ‘향긋향긋’이라는 글을 열심히 쓰고 있었는데요.
오늘 촬영 날이라, 피디 팀들은 회사를 전부 비우고,
아직 아무도 출근을 안하셔서 저 혼자 있었습니다.
글을 막 열심히 써내려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로 앞에서 ‘깜짝이야’라는 말 소리가 들려서
저도 엄청 놀라서 ‘으읗어ㅓㅎㅇ! 엄마야!’ 했는데,
이사님께서 어느새 발걸음 소리도 없이 들어와 계셨...
그런데 제 위치가 문 쪽에서는 안 보여서
이사님도 ‘아무도 없나?’ 했다가
절 보고 놀라시고
전 이사님을 보고 놀라고 ㅋㅋㅋㅋㅋㅋ
헤헤
근데 재밌었음
ㅇㅅㅇ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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