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반 사회적, 반 정부 글은 불허인가요?

대놓고 콩사탕 글이라는게 아니라.....

현 상황에서 부패한 정치가들 붙잡아서 심판 하는 내용.

(굳이 따지자면 아쿠메츠 비슷한?)

물론 픽션이지요... 사건 하나하나는 실존 인물을 빗대서 만들겠지만.

또 잡고 패죽이는게 아니라,

납치해서 그 속내 까발리게 슬슬 도발하다가

그 검은 속내 털어놓는 순간 실시간으로 방송시키고 풀어주는 정도로...?

 

이거야 말로 대리만족 극한이 아닐까 싶은데...

정치권에서 잇슈는 끊이지 않으니 그야말로 소재도 무궁무진하고.

옴니버스로 해버리면 스토리 라인 무시해도 되고.

[곁가지엽끼]

소설속의 이야기라면 무난하지 않는가 싶어요.
소설은 상상이고 어떤 주제로 써도 금하지는 않을것입니다.
다만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인 부분을 [미화]하고 [옹호]하는, 그런 내용이라면 마치 [아동의 성행위장면묘사] 또는 [공산당찬양]이라던지 [근친행위]등등.. "특정한 분야" 뿐만아니라 전체적으로 [엄청난 "정서에 반"하는 상황을 조장하는 글]은 "지"향"하여야 마땅한듯 합니다.

[워터디]

지"향"이 아니라 지"양" 아닐까요;;
한글자 차이지만 의미가 크게 갈려서 말이죠;

[곁가지엽끼]

네 .. 단어 잘못 썼네요.. 지"양" 입니다. ^^;;

[곁가지엽끼]

엔띠님 말씀대로 정치인의 실명은 전혀 거론하지 않고 정당이름도 전혀 다르게 .. 비슷한 상황이 아닌 상상속의 상황이라고 편집한다면 충분히 호기심을 충족하면서 관심을 자극하는 좋은 의미의 소설이 될듯합니다.

[엔띠]

그래도 말이죠... 누구의 자식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라거나.....
한강에 투신한 어느 조직 대표라거나... 딱 사이즈가 나오는 것들이 절대다수니...

[곁가지엽끼]

그들과 연관되지 않는 전혀 다른 상황을 끼워 맞추는 것이죠.
원본은 그것이 라는 것을 전혀 모르게 마구 마구 뒤섞어 버리는 것이죠.
예를 들면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극도로 남성우월주의 신봉자라든가.. 아니면 남성연대 대표가 극도의 여성 페미니즘 옹호자라던가.. 등등의 "정반대의 설정을 넣으면 누가 압니까."
그냥.. 그런 잘 뒤섞은 글로 쓰면 우스게소리 또는 그냥 경종을 울리는 "풍자성 소설이 될지 누가 압니까."

[[탈퇴계정]]

밀리터리 소설에 별별 정치적 배경이 깔린 채로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어느 연재 커뮤니티에서도 신경쓰지 않죠.

그 정도 선만 지키면 됩니다. 노골적으로 어용 문학/반체제 문학을 쓴다면 문피아도 입장이 좀 곤란해지겠죠.

[초아재]

소설은 모르겠고, 토론마당에는 토론 목적이 아닌 정치 분란성 글을 올려놓아도 아무런 제재 안 받습니다.
분란글에 낚여 흥분해서 규정 어긴 회원들만 커트 될 뿐...

[곁가지엽끼]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

[적안왕]

세계제일의 여동생님이나 중이병 데이즈 같은게 아니면 지 않을가요?

[자공]

가장 이상적인 건 A를 썼을 때, 사람들이 이게 A인지, B인지, 아니면 A와 B를 섞었는지 아리송하게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분명 A를 모델로 썼더라도 사람들은 대상을 특정할 수 없게 되고, 나아가 이 A는 어디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로 인식하게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