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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배양육이라니요.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
13.08.07 00:06
조회
4,207
 몇 년 전에 뉴스로 실험실에서 세포 배양으로 고기 덩어리를 만들었지만 근섬유조직을 잘 만들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고 뉴스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 벌써 배양육이 나오는군요.


 아직 매우 비싸지만 기존의 도축방식으로 얻는 육류에 비해 공간과 에너지 등의 자원이 덜 들어가고 환경오염물질도 덜 배출된다고 하네요.  물론 기분상 도축으로 얻은 고기보다 낮은 평가를 받겠지만 연구가 계속되어 배양육의 가격이 충분히 낮아지고 질이 높아진다면 식탁에 배양육이 올라올지도 모르겠군요.

Comment ' 27

  • 작성자
    Personacon 녹필(綠筆)
    작성일
    13.08.07 00:17
    No. 1

    제 기억이 맞다면...

    1. 종전에 소 한마리로 햄버거 100개를 만들었다면, 이걸로는 1억개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2. 지방질이 적어 (사실상 없어서) 매우 담백하다고 합니다. 오호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3.08.07 00:37
    No. 2

    줄기세포를 배양해서 살로 만들기 때문에 줄기세포가 충분하다면 많은 양의 배양육을 생산할 수 있겠죠. 아직 근육과 지방이 잘 섞이도록 배양하지는 못하나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3.08.07 00:23
    No. 3

    저는 거리낌이 있네요.
    인공으로 배양된다는 점에서... ()
    고기 단백질이랑 저 단백질이랑 구조는 같겠지만.. 인공육조직이라는 것이... 저런 거 먹고 탈이 안 나지 않을지... 의문이 드네요. 먹거리에서만큼은 한 세대로 검증되기가 좀..ㅋㅋㅋ 이런 건 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3.08.07 00:45
    No. 4

    그런 거리낌 때문에 배양육으로 만든 햄버거의 최초 시식자는 연구진을 이끄는 교수님이었다고 하네요. 세포배양이기 때문에 세포 조직도 같다고 봐야 하겠죠. 아직 실험실에서 몇 그램의 고기를 만들기 위해 억단위의 돈을 쓰는 상황이라 안전성을 검증하기는 이르지만 앞으로 식탁에 올라오기 전에 안전성을 검증받는 절차는 필요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8.07 00:31
    No. 5

    ㅇㅁㅇ!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3.08.07 00:45
    No. 6

    놀랍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8.07 01:55
    No. 7

    아아.... 진짜 뭐먹고 사니...ㅠㅠ 풀만 뜯을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3.08.07 19:45
    No. 8

    지금도 약용식물의 세포를 배양 후 가공해서 건강보조식품으로 출시되었는데요? 컨테이너형 식물공장을 판매하는 기업도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07 01:09
    No. 9

    음식은 터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문화라고 생각해서 실용화 된다 해도
    식탁에 오르기는 힘들 거라 봐요.
    다른 한편으로는 매스미디어에 관련 기사 융단 폭격 때리면
    터부쯤이야 쉽게 정복될 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음식을 베어형님 방식으로 바라보면 먹을 수야 있겠지만
    그건 사람 사는 게 아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디메이져
    작성일
    13.08.07 01:17
    No. 10

    글쎄요. 양산시킬 수 있다는 전제로 굶주리는 아프리카인들에게 팔면 되겠죠. 진짜 고기보다는 엄청 쌀 테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디메이져
    작성일
    13.08.07 01:18
    No. 11

    그리고 우주 시대에 나아간다면 우주에서 먹을 것을 구하긴 어려우니까 음식을 인공적으로 만들어서 충당할 수 있을 테구요. 솔직히 식량 때문에 우주선 날리는 건 좀 돈 아깝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3.08.07 19:47
    No. 12

    우주인을 대상으로 한다면 생산비용이 조금 더 높아도 가능하겠죠. 생산비가 매우 낮아진다면 개발도상국에 대한 원조물자만이 아니라 동물용 사료 등 산업용으로도 이용가능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3.08.07 19:41
    No. 13

    과학적으로 가능한 것과 사회적으로 가능한 것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상업적 경제성이 확보되더라도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식탁에 오르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3.08.07 01:46
    No. 14

    아마 미래시대에 저소득층은 다 배양육 고기만 먹을 듯. 고소득층은 자연산을 먹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디메이져
    작성일
    13.08.07 01:59
    No. 15

    음. 그건 지금도 그러고있죠. 유기농 채소와 비유기농 채소로 나뉘어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3.08.07 19:59
    No. 16

    유기농/비유기농 뿐 아니라 양식/자연산으로 나누어서 가격이 다른 경우도 있죠. 생산방법에 따른 생산비의 차이로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생산방법에 따른 소비자 인삭의 차이를 이용해서 가격이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3.08.07 19:56
    No. 17

    배양육이 충분히 많이 생산되면 오히려 도축으로 얻는 고기의 가격이 올라가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우유용용
    작성일
    13.08.07 08:43
    No. 18

    괴물고기로 배양육을 얻던 만화가 생각이 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3.08.07 20:01
    No. 19

    영화 설국열차와는 달리 만화 설국열차에서는 배양육으로 식량을 조달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08.07 09:04
    No. 20

    단백질 외에 비타민 B같은 것도 함유하고 있을지 궁금하군요. 단순히 단백질만 섭취하기 위해 육류를 먹는 것은 아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3.08.07 20:04
    No. 21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생산과정에서 배양액의 성분을 조절하는 등의 방법으로 조절 가능할 거에요. 그렇게 된다면 특정 영양분이 많은 육류를 생산할 수도 있게 되겠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무명선생
    작성일
    13.08.07 11:31
    No. 22

    배양육으로 된 식사를 하고 뇌파로 컴퓨터를 구동하며 가상현실 게임을 할 날이 올 것입니다.
    이런 기술들이 모두 개발되었으니,
    안전여부만 가려지면 멀지않아 상품화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3.08.07 20:09
    No. 23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3.08.07 11:32
    No. 24

    번데기에 단백질 많은데 외국인은 질색하죠.
    바퀴벌레에도 단백질 많은데 한국인은 질색하죠.

    전에 몬도가네라는 영화에서 살아있는 구더기를 한 줌씩 쌈 싸먹는 것을 보고
    질겁했던 적이 있습니다.

    요는 관점의 차이이겠죠.
    요즘 광고 기법이 발전해서
    미래에는
    다들 그걸 안 먹으면
    뒤쳐지고 소외된다는 분위기가 형성될지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3.08.07 20:12
    No. 25

    곤충은 훌륭한 단백질원이 맞긴 하죠. 다만 심리적 거부감때문에 잘 먹지 못하니 문제고요;; 광고나 각종 미디어를 통해서 비배양육을 소비하면 시대적으로 뒤처진다고 할수도 있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8.07 12:43
    No. 26

    캔커피님의 소설이 생각나는 뉴스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3.08.07 20:14
    No. 27

    소설같은 현실이 이루어지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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