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학교도 졸업하고...
방학이라고 친구들 다들 광주로 내려오는데 와서
야 ~~도 왔데 함 만나자는데?
하는데 아 그냥 ㄴㄴ 하네여.
이제 나가기도 귀찮고 별로 맘에 안들던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기도 귀찮고
그냥 소소하고 노래방 피씨방 옷사러가고 가끔 안부나 물어볼 친구만 있으니 좋네여 편하고 연락도 귀찮은거 없고 받아서 껄끄러운 연락도 없고
왕따가 되는건진 모르겠지만 걍 편한 친구들만 주변에 있으니 편함.
애초에 편하지 않은 친구가 있단 것 자체가 이상할 지 모르지만 학생땐 다 그랬자나여. 친한척하고. 귀찮게 헛소리 들어줘야되고 한탄들어줘야되고 했는데
그렇다고 왕따가 되긴 싫고 지금처럼 적당히 친구들 있는게 좋은듯....
제가 친구들이 엄~청 많았다기 보다는 같은 중학교 학생들 반 정도가 고등학교 배정이 같아져서 그냥 아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었음... 거기에 2개 정도 더 되는 학교 학생들이랑도 알았어야 했었으니 막 일진처럼 형들이 부른다 나와라 이런건 없었지만 귀찮긴 했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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