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 보러가실 때 cgv는 가지마세요

방금 보고왔는데....

영어자막은 모르겠지만 일어자막은 진짜 괴발개발....

기본적으로 50%이상 의역은 기본에다가 오역도 쩔고 아예 그런 말 한 적도 없는데 엉뚱한 말이 자막으로 나오고...

그냥 거의 뉘앙스만 전해진다고 봐도 좋을 정도네요.

배경이 일본이라 일본배우들 많이 나와서 일본어 비중이 꽤 있는데도 이러니;

다른 영화관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못해도 cgv보다는 나을거 같네요.

[야채별]

아 맞다 거기다가 어떨때는 아예 자막처리를 안해놓을 때도 있더군요.
진짜 좀 가관;

[우유용용]

같은 필름을 똑같이 상영하는것일테고 다른 극장체인이라고 다른 자막 붙이는 것은 아닐텐데요

[야채별]

근가요? 영화관 모두 자막 똑같은거 쓰나요?
흠..도대체 어디서 자막을 만들었길래...
암튼 일어 대충 알아들으니까 더 집중 안되더군요.
배우가 말하는거랑 완전히 다르게 자막이 뜨니 보는내내 신경 거슬려서..

[無轍迹]

자막 작업이라는게.. 일어면 일본어 자막 영어면 영어 자막 이렇게 일이 분담되는게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런 경우 영어 서브타이틀을 보고 일괄로 자막작업을 할겁니다. 즉 자막작업을 하는 사람은 일본어를 영어로 번역한걸 다시 한글로 번역하는거죠. 그러니 의역이 있다면 의역을 2번이나 하는 결과도 나오는거죠. (예전 화교 친구가 자기 삼촌이 동방불패 자막 작업했다고 복사 스크립트도 줬는데 .. 보물처럼 간직하던 그건 지금 어디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소오강호 상영회때 온 장민한테 받은 사인이랑 같은곳에 놨었는데.. --;)

[용세곤]

요즘 자막 띄어쓰기 보면..

[[탈퇴계정]]

저는 북미라서 Fail...

[동심童心]

영어 일본어 다 알아들어서 Fail...근데 울버린 스토리 내용전개가...엉망이더군요. 내용자체의 설득력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