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쭘해서 혼났어요..

심심해서 가가챗방에 갔는데 사람이 없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irc챗방에 가봤는데 몇분이 계셨습니다.

 ‘아 여기서 놀아야겠다.‘라고 생각한 순간...채팅방에 계시던 분중 한분이 대뜸 누구냐고 물으시더군요. 전 처음에 문피아 챗방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다른 폐쇄적인 동호회 챗방인줄 알고 순간 당황, 황당해서 몇초간 머엉~;;;

뭔가 모여서 프로젝트?같은걸 하시는거 같길래 접속해서는 한마디도 못하고 민망하기도 하고 좀 그래서 그냥 나와버렸네요 ㅠ.ㅠ

[[탈퇴계정]]

원래 인생은 혼자 사는 겁니다. 채팅은 사치일 뿐.

[조희연.]

그, 그런건가요?;;

[묘로링]

ㅋㅋㅋ 프로잭트라니 궁금하네요.

[조희연.]

저도 자세히는...들어갔다가 바로 나와버려서요 ㅋ

[푸른달내음]

에고야.. 놀라셨겠군요 (도닥도닥)

[조희연.]

좀 당황했어요 >_< .

[별빛한조각]

위에 정담채팅 너무 로딩이 느리네요. 제 컴에 문제가 있나..
위로 모여요 위로위로!

[조희연.]

요즘 가가가 좀 느리더라고요;; 가가로 가야지~

[barbaria..]

그거 저희 릴레이 소설 쓰고 있었습니다.

[조희연.]

아..릴레이 하고 계셨군요

[김연우]

오 아이알씨도 있었나봐요

[조희연.]

네. 아이알씨도 있어요. 전에 가가 안될때 아이알씨 쓰곤 했는데...

[플라워]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조희연.]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환상인물]

저도 뻘쭘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두세명씩 가가 안될때 가서 이야기 하던 방이었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은건 처음 봤어요.. 분위기는 무슨 사람 하나 잡을 분위기더군요.

[조희연.]

좀 공격적이긴 하시더군요;;;

[옥천사]

조만간 한번 불탈지도.

[조희연.]

설마요;;;;

[옥천사]

또 이런 일 나면 제가 총대 매고 불 태울 거라서....

[구술사]

흠... 그게 저희가 릴레이 소설을 토의 하고 있던 도중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부디 그점은 이해 해주셨으면 합니다.

내용이 공개 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조희연.]

그런거라면 비공개방에서 하셔야죠;; 공개챗방에서 내용 공개를 걱정하시다니.....;;

[환상인물]

가끔씩 가가 안되면 가는 곳이었는데 오늘 따라 사람들이 많아서 좀 당황했었습니다.

분위기가 상당히 안좋기도 했구요.

토의 도중이라는 것은 알지만 좀 더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조희연.]

그러게 말이예요. 조금씩만 신경쓰면 서로 기분상할 일의 대부분은 예방이 될텐데요...

[구술사]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 할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정담에 올라온 글 이후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점차 저희 글 쓰는 분들이 날카로워 졌던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죄송합니다.

저희 쪽 한 분 께서 그쪽 체팅 창인지 모르고 랭크를 올려서 저희는 그 곳이 저희만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다소 날카로웠던 점은 죄송합니다.

[조희연.]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도 그랬습니다만..;;

[거울의길]

희연님. 기대했는데 창작욕이 식으신 겁니까..
아니면 일로 인해 체력 소모가 심하셔서 그런건가요.

음.. 채팅방에서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조희연.]

가끔 한편씩 쓰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