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점에서 책들 뒤적뒤적 보다보면
예전에비해 정말 볼게 없는 것 같습니다.
중고등학생땐 어리니까 깽판물이라도 재미있게 본 책이 많았는데
이제 판타지는 졸업을 해야할땐지, 대여점에서 한시간을 뒤적거려도
읽고싶은 책이 없네요.
요새 나오는 책들은 작은 사이즈?로 책이 나오던데
그런 책들 서장 읽다보면 작가가 돈 몇 푼 벌겠다고 계약한게 너무 티나게 느껴집니다.
예전엔 소설을 쓰는 작가, 이러면 와...대단하다 이렇게 생각했지만
요샌 인터넷에서 글쓰기도 쉬워지고 출판도 쉬워서그런지
나오는 글들이 그냥 다 개판이네요.
맞춤법을 틀리는 것은 너무 당연할 지경이고
문장흐름, 전체적인 구조 내용 이런게 중고딩애들이 혼자 노트에 끼적끼적 쓴 글 수준밖에 안된다는게 아쉽습니다.
퇴고란걸 하긴 하는건지, 대충 써내려간 것 그대로 인터넷에 등록하듯이
그렇게 출판해버린듯한...
자기 작품에대한 애정같은게 없는걸까요?
작가라면 작품으로 말할텐데, 그 작품들이 하나같이 쓰레기들밖에없으니
그딴 글 쓴 작가들에게 자존심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문피아같은 곳에서 비평란같은 곳 찾아다니면서 괜찮은 작품들 보게된다면
생각이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일단 전체적인 수준자체가 너무 떨어지는게 아쉽네요.
도서관에서 서효원작가 글 읽는게 훨씬 즐겁고 재미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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