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년 전에 한반도에는 무슨 과일이 있었을까요?

소설 쓰는데 필요한 지식인데...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네요.

지금처럼 딸기, 사과, 배, 감 같은 게 있었을까요?

인류학이나 고고학 잘 아시는 분이 아시려나요.

[취준]

산딸기, 머루, 으름, 사과, 배, 카카오, 빵나무, 사탕수수 등등.... ㅋㅋ

[베르커]

좋군요.

[[탈퇴계정]]

Baba yetu, Yetu uliye
Mbinguni yetu, Yetu amina!
Baba yetu Yetu uliye
(Fu) jina lako litukuzwe.
Utupe leo chakula chetu
Tunachohitaji utusamehe
Makosa yetu, hey!
Kama nasi tunavyowasamehe
Waliotukosea usitutie
Katika majaribu, lakini
Utuokoe, na yule, muovu e milele!
Ufalme wako ufike utakalo
Lifanyike duniani kama mbinguni. (Amina)

[베르커]

닉네임하고... 잘 어울리는 댓글이군요.

[서리월]

삼, 삼백만년;;ㄷㄷ 추측이라면 모를까...굳이 300만년 전 과일을 찾기 보다 지금은 사라진 과일 위주로 찾아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베르커]

아... 왜 만들 생각을 못했지. 감사요.

[스톤부르크]

현대에 인간이 먹는 과일들은 대부분 품종개량을 거친거라서...

[베르커]

그러게 말입니다. 야생 과일에 대해 잘 아는 분이 없으려나요.

[덴파레]

300만 년 전에 과일이 저렇지는 않았을 것 같고, 제일 좋은 방법이 그 시절에 살았던 인류?(공룡??)에게 물어보는 게 아닐까 싶어요.

[굶주리다]

300만 년 전이면 구석기 시대도 못되는 완전 선사시대네요.
직립 보행을 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등장할 무렵으로 볼 수도 있겠구요.
호기심이 생겨서 구글링으로 '선사시대 과일' 두 가지 키워드로 검색하니 사이트 2개 클릭하고 사과, 배, 마르멜로, 포도를 바로 찾을 수 있었네요. 좀 더 찾아보시면 풍성한 과일 리스트를 따내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복사붙이기ex1)사과 ∙ 배 ∙ 마르멜로는 장미과에 속하는 가까운 친척들로, 유라시아 원산이며 선사시대부터 재배되었다.

복붙ex2)선사시대부터 시작하여 이미 기원 전 2600년경에 거대한 포두주 공장이 있었을 정도로 인류와 친근한 과일, 포도.

[베르커]

네. 그 반원숭이들이 주인공들이에요. 아무튼, 정말 귀중한 정보군요. 감사합니다!

[굶주리다]

아, 선사시대의 범위가 워낙에 넓으니 각 과일별로 별도로 검색을 해서 등장연도를 대조하거나 최소한 구석기 시대나 그 이전에 등장한 과일들만 따로 분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 같네요.

[통통배함장]

제 전공 지식 + 과학 지식을 더해보면... 일단 야생 쌀은 붉은색이었습니다.
그리고 고사리는 살아있는 화석이죠...
이 정도 밖에 안떠오르네요 ㅋㅋㅋ

[머가없네]

한반도 내에서라면
사과는 빼시면 되고
감은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 있었던 과일이라네요 우리나라가 원산지
그외에는 잘...

[그래이거다]

다른건 잘 몰라도 포도만큼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도 나올 만큼 오래된 과일이죠.

[[탈퇴계정]]

고무고무 열매

[암현]

머루나 뱀딸기, 어름 같은 게 있지 않았을까요? 대충 산에서 마구잡이로 열리는게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ANU]

그냥 아무거나 멸종가능하게 화석화 되지 않을 환경에서만 자라는 과일을 자작하시면 안될까요?
중력거부과일이라던지..
엇...
=3=3

[水流花開]

사과는 없었을 걸요. 능금 ... 수십 년 전만 해도 사과가 아니라 능금이 있었죠.
지금 같은 배도 없었고, 돌배, 아그배 등이 있었겠고,

으름, 다래, 머루, 대추, 개복숭아, 오이, 앵두 따위?

[水流花開]

또 고욤, 깨금 (개암나무 열매), 도토리나 상수리, 보리똥 (뜰보리수 열매), 까마중, 무화과 (따뜻한 지역), 호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