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적무쌍 때문에 원피스를 다시 보고 있는데

해적무쌍하니 원피스가 보고 싶어서 다시 보는데. 

확실히 요즘 다른 만화들하곤 급이 다르네요. 

보통 원나블 이라고 해서.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를 엮어 현 소년만화 3대장이라고들 하는데... - 이젠 블리치가 빠지고 토리코나 은혼 등이 들어가지만 지금은 접어두고. 

아무튼. 

나루토 보면서 전율이 일거나 눈물 찔찔 짰던 적은 한번도 없는데. 

원피스는 장면 하나하나가 감동이네요. 

막 미스터 2가 정의의 문 열어주는 편 다시 봤는데 어우... 

하늘섬의 뛰어난 상상력이라던가 스토리 텔링에 그림 실력 등을 봐선 일본 만화계의 톱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아 재밌다 정말 재밌어. 

[엔띠]

전 만화 보면서 감동 받은 적이.
원피스에서는 없고.
나루토에서는 카카시가 사륜안 받을 때, 그 친구가 돌에 깔려서 "내 눈을 가져가." 였던가 대사할 때.
블리치는 없고.
금색의갓슈에서 코코가 세리한테 도와줘! 라고 외칠 때랑 제온이랑 싸울 때 키요마로 달려와서 수고했어(?) 라고 말할 때.
그 외 XXXXX이라는 야망가에서... 전율... 아니, 전율보다는 소름.......

[명련]

올 ㅋ
갓슈 보셨네요.
클리어 에피소드가 망하긴 했지만.
좋은 작품이죠.

[엔띠]

다 좋은데 막판 주인공 보정 ㅈㅁ

[뽀이뽀로밀]

원피스 얘기가 나올때마다 저는 항상 메리 호의 최후를 명장면으로 꼽고 싶습니다. 메리이이이...ㅠㅅㅠ

[엔띠]

전 원피스 보면 애들이 뭐 저리 쳐우는지 이해를 못 하겠음...

[명련]

그거 좋죠 진짜 ㅠㅠ
워터세븐편은 로빈, 프랑키 영입 등이 중심이긴 했지만.
우솝이랑 메리호의 에피소드이기도 했음 ㅠㅠ

[tendtop]

원피스도 후반부로 갈수록 전개가 틀에박힌데다가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이해하기가 좀 힘드네요.

[아즈가로]

루피가 에이스 죽었는데도 바보천치라서 미련없이 등 돌렸습니다.

[J군]

제가 나루토에서 정말 감동한 장면은 중급시험이었나에서 록리가 순수 노력만으로

그 정도 까지 싸웠을때 .. 그떄 참 좋았죠. 평범하거나 뒤떨어지는 케릭터가 노력을 인정받으면

[용세곤]

명코가 짱짱맨

[엔띠]

명코는 몇 명이 죽은 걸 애도하는 만화고(죽는 사람이 소수)
김전일은 살아남은 몇 명을 축복하는 만화죠(살아남는 사람이 소수)

[백수마적]

어쨌든 둘 다 현실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캐릭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