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02.04 20:18
조회
2,069

한 소설 카페에서 나온 말이기도 한데요.

 

예를 들어서 소설 대표 카페라고 불리는 ‘인터넷 소설 닷컴’과 그 외에 다른 소소한 소규모든 대규모든 중규모 등등... 이래저래 다 포함 되는 말입니다. (아닌 카페도 은근 많습니다.)

 

이 얘기가 지금 왜 나오냐면요.

‘감평’이라는 단어 때문입니다.

‘감상평’의 준말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검색해보니 ‘감평’이라는 뜻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건의 게시판에 말했더니 어떤 한 분이 ‘굳이 뜻이 없다고 바꿀 필요는 없다-’와 ‘사람들 입에서 자연스레 녹아든 말이니-’ 등등 이런식으로 말씀드리더라고요.

 

이걸 또 지식in이나 그 카페에서 말할 순 없잖아요.

그래서 문피아에 혹시나 해서 물어봅니다.

 

소설 감평란- ...이게 맞는 말인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안 맞아서, 감상평 혹은 서평으로 고쳐주길 바라는 의미로 두 번 언급 했지요. (두 번째 게시글에는 묻혀서 매니저님께서 보지 못한 거 같은데, 두 번째 게시글은 아직 확인 조차도 못 했지만 자삭하고 나왔습니다.)

 

만약에 틀린 말이라면, 쓸 수 있더라도 맞춤법으로 틀린 말이라면...제대로 소설 연재 카페를 만들고자 하는 곳에서 사소한 맞춤법을 틀리는 거엔 어떻게 생각하죠?

 

신규 카페지만 150명 정도 회원수가 있습니다. (초대 엄청 했더군요.)

제대로 된 사람들과, 꽤나 필력 갖추신 분들 혹은 중학생...이 정도 기준에서 하나라도 해당 되는 분들에게 초대를 했더군요.

 

그런 카페에서 사소한 맞춤법을 틀리면서 카테로기 이름을 짜니, 조금 껄끄럽습니다.

 

근데 만약에 ‘감평’이라는 단어자체가 있거나, 써도 되는 거라면 제가 할 말이 없군요.


Comment ' 1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4 20:21
    No. 1

    맞는지 틀리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감평이라 하면 감이 (-)마이너스의 감 느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4 20:23
    No. 2

    그런가요?
    저는 '감평'이라는 단어를...솔직히 보지를 못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입니다.
    문피아마저도 '감상란'이라고 쓰길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2.04 20:22
    No. 3

    감평이 왜 감상평의 준말이라고 하기 애매한가요?
    아무리 봐도 그건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4 20:23
    No. 4

    어학사전과 한글문서 맞춤법에서는 아예 없는 말 혹은 틀린 말로 나와서 그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honolulu
    작성일
    13.02.04 20:23
    No. 5

    아무래도 세글자밖에 안되는걸 줄여쓴다 생각하니 거시기해서..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4 20:24
    No. 6

    준말이라고 하기에도..
    저도 좀 거시기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honolulu
    작성일
    13.02.04 20:22
    No. 7

    널리 이용되는 줄임말 같습니다, 감상평을 줄여쓰는거같습니다.
    음..이런거까지 줄여쓰는건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4 20:24
    No. 8

    문제는 어학사전과 한글문서에 없는 말이라는 게 마음에 걸립니다..
    줄임말로 보기에도 좀...그래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령[幽靈]
    작성일
    13.02.04 20:39
    No. 9

    자장면과 짜장면 모두 맞춤법에 옳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4 20:40
    No. 10

    그렇긴 하지요.
    그건 이제 아예 인정한 부분이지요.

    그렇다고 감평까지 맞는 말일까요.
    어느 말의 줄임말인지도 모르겠고, 어떤 분은 '감상비평'의 줄임말이라고도 하는데, 아예 없는 뜻이라 떨떠름해서 혹여나 하고 올려봅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2.04 20:43
    No. 11

    오랜 시간에 걸쳐서 생성되었으며 모두가 널리 쓰는 말이라면 당연히 사전에도 있겠지만.
    모두가 널리 쓰지도 않고 생성된 지 얼마도 안 되었으면 사전에 당연히 없습니다.
    당.연.히.
    그리 고민하실 문제가 아닙니다.
    감평을 감상평이나 감상비평이라고 했을 때 누군가 역성 내며 칼로 찌르러 오는 것도 아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4 20:45
    No. 12

    엔띠님의 말씀도 옳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려고 했는데, 카페에 그거에 대한 말을 1번에 했더니 반박이 심하시더라고요. 굳이 바꿔야 하냐고- 그래서 할 말을 잃어서, 당황스러워서, 제가 틀린 건지 싶어서 올려보았더니, 속 시원하네요.

    후우, 제가 괜한 고민한 거 같기도 하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2.04 20:59
    No. 13

    초창기 판타지 커뮤니티에서 감평이라는 단어를 종종 썼습니다. 저는 라니안, 삼룡넷, 라다가스트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했었는데 그 때 많이 썼던 것으로 기억해요. 글의 형태상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문학비평의 형태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감상 위주의 비평이라는 의미를 가진 감상평의 준말로 쓰였구요. 신조어라면 나름 신조어겠네요. 아무튼 엔띠님 말씀대로 예민하게 받아들이실 필요가 없지 않나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4 21:05
    No. 14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엔띠님의 말씀대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려고 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2.04 23:47
    No. 15

    어디에 사용했냐에 따라 조금 생각해 볼 만한 문제이긴 합니다.
    게시글, 댓글 등에 감평이란 말이 쓰였다면, 그냥 알아서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이트의 공개적인 메뉴에 감평이라고 사용되었다면, 사실 조금 거북하게 느껴지는군요.
    개인적인 사이트로 준말을 공공연히 사용한다면 몰라도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1273 편입학 첫 최종 합격자 발표... +2 Personacon 엔띠 13.02.05 1,811
201272 교보문고 전자책 '회원제 서비스' 논란 +10 Lv.9 글쟁이전 13.02.05 2,195
201271 마법을 수치화하여 사용하고 싶습니다. 관련된 지식이 있... +11 Lv.64 하렌티 13.02.05 1,936
201270 미투데이 많이 하시나요? +6 Personacon STARBLOO.. 13.02.05 1,641
201269 나이를 먹을수록 부모님의 헌신이 불편해져요 +2 Personacon 유령[幽靈] 13.02.05 1,992
201268 오늘은 제발 편히 자길 기원합니다. +10 Lv.12 악마왕자 13.02.05 1,991
201267 다단계해서 돈벌었다는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21 Lv.1 [탈퇴계정] 13.02.05 2,838
201266 치즈인더트랩을 주문했습니다. +5 Personacon 적안왕 13.02.04 1,765
201265 다른 사람과 의견이 대립되면 이래저래 골치아프네요. +5 Lv.16 그로스메서 13.02.04 1,921
201264 문득 퍼스나콘이 생각나서 +5 Lv.4 afeleia 13.02.04 1,783
201263 라 만차의 전사와 일반 TRPG 플레이 비교 +7 Lv.55 진찰주 13.02.04 2,196
201262 북큐브에서 어떤 작품을 보시나요? +15 Lv.99 곽일산 13.02.04 2,038
201261 <혐오><임산부,노약자 주의> 피눈 인증 +11 Personacon 구라백작 13.02.04 1,993
201260 인터넷 광고 효과가 있을까요?(그 댓글 광고요) +4 Lv.55 하늘의색 13.02.04 1,848
201259 미성의 솔로탈출은 언제? +18 Personacon 이설理雪 13.02.04 1,724
201258 태러 당한 기분입니다. 집앞에 화생방이... +4 Lv.12 악마왕자 13.02.04 1,319
201257 언제 솔로탈출을 할껀가? 측정 +11 Personacon 교공 13.02.04 1,885
201256 정치의견 차이로 싸우는게 많이 보기 싫잖아요? +11 Personacon 페르딕스 13.02.04 1,767
201255 음... 슬프군요. +2 Personacon 티그리드 13.02.04 1,407
201254 미성의 글쓰기 전투력은? +6 Personacon 이설理雪 13.02.04 1,353
201253 급함)아이폰+조아라 노블레스 이용자분들께 부탁이 있습니다 +4 Lv.15 Gaster 13.02.04 5,709
201252 글쓰기 전투력을 측정해 봅시다 +18 Lv.1 [탈퇴계정] 13.02.04 2,278
201251 지금 가장 땡기는 것은, +10 Personacon 이설理雪 13.02.04 1,233
201250 롤 레이팅 어디까지내려가 보셨어요? +8 Lv.91 슬로피 13.02.04 1,481
» 한 소설 카페에서 나온 말이기도 한데요. +15 Lv.1 [탈퇴계정] 13.02.04 2,070
201248 꿀값이 생각보다 비싸네요 +9 Personacon 유령[幽靈] 13.02.04 2,844
201247 오늘 모두 쪽지 다 받으셨나요? +7 Lv.21 목판언덕 13.02.04 1,572
201246 인터넷 말고 카톡만 하려는데... +6 Personacon 교공 13.02.04 995
201245 웰빙테크..머하는덴가요.. +20 Personacon 플라워 13.02.04 1,560
201244 모니터를 제외하고 본체를 맞추려고 합니다. 컴퓨터 고수... +4 Personacon NaNunDa 13.02.04 1,03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