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날 잠식형 사랑니 빼는 수술해요...

그그저께 위에 사랑니 그냥 뺐는데 이건 왜 수술일까요...

사람들 말로는 잇몸 째고 이빨 부수고 뭔가 겁나 흉측한 소리를 하던데...

하...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ㅜㅜ 왜 사랑니는 나는 것이며 어째서 올바르게 나지를 않는가 ㅜㅜ

[[탈퇴계정]]

저도 잠식형이라 뽑는게 좋다는데 동네 병원은 안해주고, 대학병원 가래서 귀찮아서 냅두고 있습니다.
언제 뽑아버려야 하는데......

[윤필담]

그게 잠식형은 신경을 건드릴 위험이 있어서...
동네병원은 그런 부담 질만큼 장비나 여건이 안되거든요.

[그래이거다]

전 그냥 동네병원에서 하는데 ㅜㅜ... 병원 이름이 연세치과라서 그런가;; ㅋㅋ 하 두렵네요..

[윤필담]

잇몸째고 이빨을 드릴로 쪼개서 뽑는 수술입니다.
사랑니의 크기에 따라 고통과 사후 경과가 천차만별!!!!!!

뭐... 한쪽당 한 1주일정도 지나면 살만하니까 너무 걱정 마시길...

올바르게 나지 않는 이유는 자리가 없어서가 가장 많은 이유입니다.
턱에 비해 이빨이 크니까 자리가 모자란거죠.
진화과정에서 턱은 작아지는데 이빨의 퇴화 속도가 느려서....(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어떤분은 사랑니가 아예 없기도 하죠.

[[탈퇴계정]]

사람도 상어처럼 계속 새로운 이가 나오면 참 좋은텐데 말이죠.

[이설理雪]

전 아직 사랑니 안 뽑고 네 개 다 멀쩡합니다. 비록 충치 치료는 했을 지언정.ㅋㅋㅋㅋ~_~

[sydm]

지난달부터 빼기시작해서 드디어 3개째 뺐습니다 ㄱ-... 1개는 완전히 누워서 1개는 기울어서 2개는 정상사랑니..

동네병원은 다 큰병원가래서 약간 큰 곳으로 가서 뽑았는데.. 개당 보통 40분정도 걸렸네요 ㅋㅋ..(누운거..) 3일전에 두번째꺼 뽑았는데 치과꺼 일반드릴이 안되니까 무시무시한걸 가져와서 드릴질을 하는데 마취덕에 아프진 않은데 얼굴전체가 떨리는 진동과 소리는 정말 무섭더군요.

하지만! 수술후에 마취풀려도 안아프다는게 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