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이니만큼 후기도 1 2탄으로 나뉘어지네요^--^
이번 편은 말 그대로 서울의 신비함이 담겨있습니다.
김해부산과의 차이점을 조목조목 짚어드릴게요!
사진, 없습니다.
믿거나말거나 입니다만 부산 사시는 아브리엘님과
산송장님께서 어떻게든 같이 고개를 끄덕여주실 거라고
철떡같이 믿으면서!!! 조목조목 따지겠습니다.(마녀 캐릭터 발동)
첫 번째.
대중교통 요금이 버스 지하철 관계 없이 1050원으로 똑같은 서울!
그러나 김해 시내버스는 1000원이구요 부산시내버스는 1100원입니다.
부산 지하철은 1구간 2구간으로 나뉘어지며,
1구간은 1100원, 2구간은 1300원입니다.
환승할 때도 서울은 버스와 지하철 간에 환승금액이 없지만.
부산은 지하철과 버스 간에 환승을 하면 200원이 추가로 합해집니다.
물론 위의 금액은 200원이 추가되지 않은 금액이지요.
김해 버스와 부산 버스를 환승하면 500원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그리고 서울 버스는 12시 넘어서도 쌩쌩 다닌다죠?
김해부산은 얄짤 없습니다. 10시 땡! 11시 땡! 11시 30분 땡!
막차 놓치셨습니까?
저런. 택시 타셔야겠네요.
그나마 지하철은 12시까지 다닙니다.
김해 삼계동을 나와서 인제대를 거쳐 부산으로 내려가 구포역,
만덕을 지나 동래에서 온천장까지 들어갔다가 나오는 김해시내버스8번이,
코스가 상당히 긴 관계로 그나마 늦게까지 다니기는 합니다.
부산 롯데 동래백화점에서 김해방향으로 12시까지 있습니다, 베리베리 땡큐!
서면을 다녀오는 급행 1004번 버스도 심야가 있기는 합니다.
단, 심야버스는 카드만 2200원입니다. 심야아닌 건 1700원입니다.
늦게 싸돌아댕기면 그만큼 손해가 따르는 동네입니다, 여기는...
두 번째.
버스에서 내릴 때 카드 단말기가 서울은 두 개더라구요?
김해 부산은 단말기가 한 개입니다.
고로, 승차하는 곳의 단말기까지 더하면 서울은 세 개가 되지요?
김해 부산은 두 개가 됩니다.
세 번째.
서울 버스는 탈 때와 내릴 때 “삑” 소리가 나고 끝이지요?
김해 부산은 탈 때 초등학생 요금과 청소년 요금, 어른 요금별로
소리가 다르게 납니다.
청소년 반갑습니다, 일반 감사합니다.
내릴 때도 하차입니다. 라고 납니다.
네 번째.
순대를 소금에 찍어드시죠? 김해부산은 된장이나 쌈장에 찍어먹습니다.
왜? 맛있으니깐요^^
다섯 번째.
스파게티 비싼건 12000원 정도 하더군요. 와우!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뭐. 부산도 브랜드 있는 곳은 그 정도 가격 하긴 합니다만 일단~은!
여섯 번째.
영화비. 원래 그런 건지 확장판이라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일반 가격의 두 배에 가까운 금액에 결제를 했습니다.
1인에 15000원. 2인에 30000원. 결론은. 늑대소년 확장판 보지 마세요.
특히 서울에서.=ㅅ=
일곱 번째.
제가 배터리 충전을 위해서 들렀던 그곳은
서울역앞이라고 땅값이 특별히 비싼 모양입니다.
1시간에 2500원? 서울역 앞 지하 1층 사이비 P방입니다.
절대 가지 마세요.
이상.
2박3일 보고 배운 서울의 신비였습니다.
서울에 갈 일 있으십니까?
게임은 되도록 자제하시고 영화는 보지 마시고 내려오셔서 보세요.
이건 뭐 바가지도 아니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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