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부터 시작된 펜시계의 대목중에 대목으로인해서
정말로 알바생주제에 야근+철야+잔업 이라는
어의없는 상황까지 갔었던 고검입니다..
정말로 군대에서도 유격뛰면서 잇몸 부어본적이
없었는데, 이 일하면서 잇몸부어서 새벽에 일어나서
진통제 씹어먹는 저를 보면서,
"아..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이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ㅠ_ ㅠ)..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엿+초코렛+빼빼로의 대 향연..
그거 까느라 저는 택배회사에 알바로 취직한 줄
알았습니다..
하루에 20박스씩을 창고에서 꺼냈다, 너놨다..
8일날 수능이라 엿깔고, 11일날 빼빼로 데이인데
일요일이라고 토요일부터 대기 타랍니다..
정작 7일8일은 제 뒷타임 친구가 수능 본다고
제가 풀타임 까지 뛰게 생겼는데 일요일날도
이건 뭐 쉬지도 못하고 가야 할 느낌..
그리고 이제와서 느끼는건데..
20대 초반의 나이때에서 土5 정도의 나이 차이는는 "성인"이라는
범주내에서 이해한다는데, 그 밑으로는 아예 커뮤니케이션이
통하지가 않네요-_-);;
요근래에 느끼는겁니다..
요세는 마치 사촌여동생 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근데 내 사촌여동생보다 3살이나 어려...덜덜;;)
제가 너무 마음이 답답해서 술먹으면서 이런
오글거리는 주제로 물어봤어요..
"날 아프게 하는게 사랑인지, 날 들뜨게 하는게
사랑인지 모르겠어.."
그랬더니 친구녀석은
니 마음속에 있는 것을 굳이 정의하려 하지 말고
조금 더 참고 기다려야지,
흙 속에 묻혔다가 파보면 반짝이는게 플라스틱일 수도
있고 향기나는 보석 일수도 있는데 그것을
너무 섣불리 파보려고 욕심내다가 달아난다면
그 누구의 탓도 아닌 본인의 탓이라고 말하면서
그냥 오글거리는 대화를 마쳤습니당 ㅋㅋ
여러분..
마탑은 역시 저를 놓아 주지 않으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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