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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그렇구나~

작성자
Lv.10 고검(孤劒)
작성
12.11.03 23:45
조회
628

저번주부터 시작된 펜시계의 대목중에 대목으로인해서

정말로 알바생주제에 야근+철야+잔업 이라는

어의없는 상황까지 갔었던 고검입니다..

정말로 군대에서도 유격뛰면서 잇몸 부어본적이

없었는데, 이 일하면서 잇몸부어서 새벽에 일어나서

진통제 씹어먹는 저를 보면서,

"아..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이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ㅠ_ ㅠ)..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엿+초코렛+빼빼로의 대 향연..

그거 까느라 저는 택배회사에 알바로 취직한 줄

알았습니다..

하루에 20박스씩을 창고에서 꺼냈다, 너놨다..

8일날 수능이라 엿깔고, 11일날 빼빼로 데이인데

일요일이라고 토요일부터 대기 타랍니다..

정작 7일8일은 제 뒷타임 친구가 수능 본다고

제가 풀타임 까지 뛰게 생겼는데 일요일날도

이건 뭐 쉬지도 못하고 가야 할 느낌..

그리고 이제와서 느끼는건데..

20대 초반의 나이때에서 土5 정도의 나이 차이는는 "성인"이라는

범주내에서 이해한다는데, 그 밑으로는 아예 커뮤니케이션이

통하지가 않네요-_-);;

요근래에 느끼는겁니다..

요세는 마치 사촌여동생 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근데 내 사촌여동생보다 3살이나 어려...덜덜;;)

제가 너무 마음이 답답해서 술먹으면서 이런

오글거리는 주제로 물어봤어요..

"날 아프게 하는게 사랑인지, 날 들뜨게 하는게

사랑인지 모르겠어.."

그랬더니 친구녀석은

니 마음속에 있는 것을 굳이 정의하려 하지 말고

조금 더 참고 기다려야지,

흙 속에 묻혔다가 파보면 반짝이는게 플라스틱일 수도

있고 향기나는 보석 일수도 있는데 그것을

너무 섣불리 파보려고 욕심내다가 달아난다면

그 누구의 탓도 아닌 본인의 탓이라고 말하면서

그냥 오글거리는 대화를 마쳤습니당 ㅋㅋ

여러분..

마탑은 역시 저를 놓아 주지 않으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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