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들어가기전에 머리변화를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간지나는 스탈이 필요했어요
제가아는 방송에도 출연한 스타일좋은 애들이
(이번주에 화성인 바이러스에 텐미닛걸인가로 출연했더군요)
서울 논현동쪽에
위즈인헤어를 강추해주기에 서울가면 거기서 하려다가
결국 못가게 됐지요
그래서 부산에서 찾아본게 화미주, 두명이 강추해서
갔어요 남포동본점이었죠.
그런데 30주년 기념행사한다고 적혀있더라구요
1년회원권을 끊으면 모든품목이 반값이래요
저는 커트도 물론 한두달에 한번씩 하러 가지만
놀러가기전 드라이하러 더 많이 가거든요
그래서 흠..괜찮겠다 생각은 했어요
그리고 오늘 부원장 쌤한테 스타일에 완전 변화를
주고 싶다고 간지나는 나쁜남자스타일로 바꿔달라고
했어요. 이전에는 범생스탈이 많이 느껴져서
맘에 안들었거든요
그결과 펌이랑 염색을 추천해주더군요
제가 그거 동시에 하면 두피엄청상하고 머릿결엉망되지
않나요? 했더니 여자같은 경우는 그런데 남자같은 경우는
일부로 조금 손상시켜야 머리스타일링이 더 잘된다고
추천을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음.. 그래서 얼마? 했더니
펌이 9만원, 염색이 8만원 정도해서 17만원정도 한다는
거에요...허걱 했더니...
1년이용권을 구입하면 바로 반값적용들어가서 8만5천원에
가능하다기에 그러마...하고 11만원짜리 회원권을
같이 구매해버렸네요...
그러고 집에 왔더니..어머니가 두피가 벌겋다고
미용실에서 시키는대로 다하면어쩌냐고 되게 혼내시네요
ㅜㅜ....
살짝 따끔거리긴해요
거기다가 머리한게 아까워서 불토를 즐기러 나가려고
했더니..주무시던 아버지가 일어나서 막으시고,
기어이 나가려고 했더니.. 한바탕하고 도저히
나갈 분위기가 아니라서 걍 씻어버렸어요...
머리 스프레이도 사서 비록 5개월 카드할부지만
총 22만원어치 결제해버렸어요...
평소 만원에서 2만원이내로 들었는데
반값이라기에. 무작정 구매한 나....
호갱님이 아닌가 반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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