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브 : 보기 불편할 정도로 시스템이 거지이지만 자체적으로 퀄리티 검증을 한 신인이거나 이미 검증된 프로 작가들 글만 내걸어 양질의 작품이 많다. 거기다 용대운이나 이수영 같은 레전드급 작가가 있다는게 큰 메리트.
조아라 :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다수로 있다. 유동인구가 많다. BL과 로맨스판타지를 좋아하는 여고생, 삭막한 직장 생활을 현대판타지나 무협 소설로 달래는 청장년층, 이고깽과 극강물 좋아하는 젊은남자 등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다수 있다는거 자체가 쩜. 게다가 소비층을 위해 정액제지만 양으로 승부보는 작품을 경계하기 위해 쿠폰제를 도입한 과금 빙식은 간단하지만 합리적이고 훌륭해보인다.
자... 이제 문피아.
후발주자로 쫓아가기엔 뚜렷한 강점이 없을까?
제가 보기엔 있어요.
뭐냐면 평균 구매력이 높을꺼라 예상 합니다.
늘려쓰기의 대가이자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큰 스승이신 그 분.
우리 모두가 아는 그 분이 조아라 자게에서 유료연재로 돈 버는법 강의를 쓰신적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본인이 진행한 독자설문을 근거로 이십대 후반부터 사십대 중반의 청장년층이 제일 구매력 있다더군요.
그렇게 존경하는 작가는 아니지만 유료연재로 돈 버는기술은 탁월한 분이니 일리가 있겠죠ㆍ
조아라 노블베스트 시스템을 이용해 열두시 땡러쉬하는 행위의 원조도 그 분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 점에서 보면 청장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이는 문피아는 의외로 유료화에 손 쉽게 안착할수도 있지않나 싶습니다.
특히 조아라 노블쪽은 무협이 상대적으로 약세가 두드러집니다.
삼국지물을 무협에서 제외하면 순위권에선 거의 무협이 괴멸 상태거든요.
그런거 생각하면 구매 가치만 느낀다면 지갑을 열 여지가 많은 이용자 비율이 높은 문피아이기에 청장년층이 재밌게 볼만한 무협물 끼깔나게 써줄수 있는 능력자 작가만 있다면 의외로 돈이 술술 굴러올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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