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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회생활 힘들어요 ㅠㅠ

작성자
Lv.34 쏘르
작성
12.08.11 18:04
조회
649

힘드네요.

한 달 전, 청소부 아주머니 어딨냐고 물었다가 상사에게 시옷 욕 먹고. 이 일이 기억에서 사라지려니까,

어제는 청소도 제대로 안한 주제에 건방지게 대답했다고. 그 상사에게 30분 동안 시옷 욕 먹고, 제 신체적 치부 거론 당하고, 목 졸림 당하고, 주먹으로 맞을 뻔하고, 대걸레로 맞을 뻔하고...

에휴... 그 직후에 상사와 어찌어찌 화해가 되었지만, 하아...

어제부터 하루종일 한숨뿐이네요.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2.08.11 18:08
    No. 1

    ?심하네요
    저도 일못한다고 맨날 구박받아서 짜증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2.08.11 18:09
    No. 2

    수컷님 힘내세요. 저도 힘낼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8.11 18:17
    No. 3

    제가 있는 곳은 많이 부드러운 거였군요;;;;
    전 그런 경험이 없어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OMSUBPA..
    작성일
    12.08.11 18:17
    No. 4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아니면, 남은 건 그냥 간보기죠. -ㅅ-;
    어디까지 개겨도 봐주나, 어디까지 막대해도 고분고분하나.
    그리고 일단 간보기가 끝난 다음에는 그냥 서로 막나가는겁니다.ㅋㅋ

    조직 문화가 서로 소금뿌리며 간보는 가축적이고 화기애매한 직장이라면, 버티기가 상당히 힘들지요. 힘내십쇼.

    Ps. 간보기와 타협이 사회생활의 전부라면, 꽤 팍팍한 세상이 되겠죠. 다행히 모든 직장이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Ps2.간보는 사람이 상호존중이 기반인 곳에 들어가면, 위건 아래건 분위기가 개판타버리죠.(아랫사람이 그러면 그나마 좀 수습이 가능합니다.) 악화는 양화를 구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12.08.11 18:20
    No. 5

    대체 어느 회사시길래 그정도로 --;;
    저도 이제 갓 입사 1년차되가는데 다행히 사람들은 다 좋아요. 팀장만 빼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2.08.11 18:27
    No. 6

    적안왕님, 저도 이런 경험을 사회에서 하게 될 줄 몰랐어요. 운이 좋은 건지 군대에서도 이런 일 없었는데.
    CReal님, 그 상사만 그렇습니다. 다른 분들은 제가 미안할 정도로 착하세요. 그래서 이 일을 다른 분들에게 못 꺼내겠어요.
    COMSUBPAC님,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2.08.11 18:42
    No. 7

    약해보이면 잡아먹힙니다. 소심하면 안되고요. 외향적 성격이신데 그러는거라면 들이 받으세요. 어차피 한둘씩은 어느 조직가나 이상한놈이라던지 똘끼있는놈 아부 쩌는놈등 다양한데 자기 자릴 잡아야지. 주눅들어 구석에 있음 딱 그 취급 받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2.08.11 18:47
    No. 8

    꼬랑이님,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성격이 소심해서 바뀌어 되요.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8.11 19:13
    No. 9

    일단 그사람이 왕따냐 직급자냐 가 중요하죠 직급자면 무시 , 평사원이면 눈치봐서 좀 들이대도 됩니다 왕따비무리허면 더 좋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초원의별
    작성일
    12.08.11 19:23
    No. 10

    이건 너무 심한데요... 경찰에 폭행죄로 고소하세요..

    사회생활이 아니라 폭행생활인 듯 한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일
    12.08.11 20:32
    No. 11

    지속되면
    퇴사하시던 고소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11 20:37
    No. 12

    원래 조직 생활이라는 게 깨알 같습니다. 짜면 고소할 것같지만 안 짜고 그냥 따로 따로 굴러다니는 겁니다. 감사하게 생각하면 감사할 일이 생기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2.08.11 21:09
    No. 13

    noodles님, 감사합니다. 일단은 눈치껏 상대할 생각입니다.
    초원의별님, 약관준수님, 찾아봤는데 목 졸랐다는 시인을 받으면 살인미수죄라고 하는 것 같긴 합니다. 또 30분 간 인신공격 당한 거 몰래 녹취했습니다만, 이것이 모욕죄가 성립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폭행 당할 뻔한 뒤에 저와 같은 직급의 형이 불려와서 제가 욕 먹는거 들었습니다. 또 이 형이 업무상 실수 때문에 시옷 욕 먹는 걸 제가 들었고요.
    박정옥님, 말씀 감사합니다. 사회생활 정말 복잡하고 어렵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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