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존이님이 다큐 좋아한다고 글 쓰셨더군요.
저도 그런 적 좀 있어서 공감이 갑니다. 저도 제 동생도 다큐를 좋아하죠.
근데, 전 다큐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싫어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어쩔 수 없이 존재하게 되는 편향적 시각때문이죠.
예전엔 다큐멘터리 하면 재미있으면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는데, 편향적 다큐멘터리들을 접하고 나서는 다큐들이 부질 없이 느껴지더군요.
생로병사의 비밀도 일종의 다큐멘터리로 분류될테니 생로병사의 비밀에 나왔던 커피에 대한 다큐.
와~ 거짓말투성이에요~는 아니지만 10%의 진실과 90%의 과장.
커피의 장점들이 쭈욱- 나왔는데 카페인으로 인해 뭐에 좋다. 뭐에 좋다.... 디카페인 제품이 왜 나왔는데 저런 다큐를 보내는 지
물론, 그 전에도 몇몇 편향된 시각의 다큐들을 봤었지만 가장최근에 봤고 기억에 남는 게 그거네요.
그래서 이제 다큐도 뉴스만큼만 봅니다.
일단 재미있게 보되 정보는 꼭 필터링해야 하더군요.
뭐, 여기 다큐를 100% 믿는 분들은 없으시게......ㅆ... 이것도 안좋은건데.
좋은 다큐도 많아요. 근데, 문제는 그냥 봐서는 알 수 없어요. 그래서 다큐가 싫어요. ㅠㅠ
생각해봐요. '연애의 좋은점, 커플의 장점' 이란 다큐가 나온다고말이죠! 물론, 그 반대도 끔찍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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