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여잔데요. 여고다니구요.
올해 고3이거든요.
근데 얘가 공부를 지지리도 못해요. 전교 400명이라고 하면 400근처에서 놀거든요. 그래도 건강하게만 자라라하고 집에선 공부가지고 스트레스 안주거든요.
그런데 오늘 얘가 아침부터 학교로 자습하러간다고 하더니
술을 처먹고 왔다내요.
지금 완전 어이 상실입니다.
평소에 여자라고 오냐오냐 하면서 4가지 없이 굴어도 그냥 봐줬는데
이건 그냥 지나치기가 그러내요.
지금 제 입에선 쌍욕이 치밀어 오르고 있습니다.
진짜 저게 남자였다면 이런 고민이 필요도 없이 벌써 떡이되도록 처 죽여놨을거 같은데요.
오늘 특히 집에 부모님 다 계시는거 알면서도 저렇게 하고 온거보면
얘가 미친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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