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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대화는 힘들군요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
12.06.28 23:24
조회
950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10살 때까지 서울 살 때도 모친들끼리만 친하고 그 또래 애들하고 못어울렸습니다. 경기도로 이사오고 나서도 다른애들하고 할말이 없더군요. 어쩌다 먼저 말을 하면 여자들은 안물어봤어 하며 제 마음에 스크래치를 남겼습니다. 워스트 남자놈은 왜 그 애기가 지금 나와 하며 슝 가고. 수시 쓸때도 어디 넣었다 하면 높은곳에 넣었다며 짜증을 선물. 그러다 나름 노력해서 친구 두명만 진실하게 사귀었습니다. 스포츠 게임 등등 관심이 없어서 대화거리가 없습니다. 대화거리 어떻게 만드시는지요? 딱히 저는 성격엔 문제가 없고 인상도 좋아졌다 하던데. 그나마 정담에서 22일 정도 길게 들락날락 활동 하고 있긴 한데 무료하네요. 휴우..


Comment ' 3

  • 작성자
    Lv.6 떠난조각
    작성일
    12.06.28 23:26
    No. 1

    필요하다면 분위기를 위해 적당히 망가질 수 있다는 생각?
    그거만 있어도 어색한 분위기가 되긴 힘들거에요 아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6.28 23:32
    No. 2

    대화거리는 남자의 경우는 시사 정치 이야기도 괜찮고, 같은 학과인 경우에는 수업내용에서 연상되었던 이야기, 새로나온 게임이야기, 최근 본 책이야기, 기사 칼럼에 대한 평가, 가족이야기 등등

    예를들어
    누나가 어느날 다른 친구에게 이런말을 들었어요. 형광등 100개 켜놓은듯한 후광이 나다는 말을 들었고, 그걸 저는 친구에게 우리 누나 예쁘다고 자랑을 해요.
    그럼 제 친구는 이렇게 대답하죠.
    과연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네.(참고로 제 어머니 성함이 박정희)

    이렇게 드립을 유도하는 질문도 좋고요. 잠시만.......뭐지 이 개그강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6.29 00:40
    No. 3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있다보면 대화거리가 생겨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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