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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여기서..국어지식이 많으신분?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
12.06.29 01:54
조회
1,055

..여기 정담에서 국어 지식 많으신분....저에게 조금만 양도해주시믄..

제가 국어시험인데..훗..

시어와

음보와

시조의 형식과

심상구별을

못하겠더라고요..-_-

여기서 저에게 시어와 음보와 시조의 형식과 심상에 대해 알려주실분..ㅠ

그 그리고 ..시조의 종류.. 정형시? 자유시? ..@ㅈ@ @ㅈ@ @ㅈ@ ..ㅠ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2.06.29 01:58
    No. 1

    다른 건 모르고 심상은 시를 읽은 후의 감상문인 걸로 알고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6.29 01:59
    No. 2

    정형시는 형식에 맞춰서 쓰여진 시에요. 반면에 자유시는 그런 형싱없이 자유롭게 쓰여진 시죠. 이름 그대로에요. 시어나 음보, 형식은 지금 데스노트님이 어떤걸 보고 계신지 모르니 정확하게 설명을 못해드리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6.29 02:01
    No. 3

    두분모두 고맙습니다!
    ..흠 제가 보는 시는 별 이라는 것과 (이병기님것) 하여가와 단심가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루드밀라
    작성일
    12.06.29 02:05
    No. 4

    심상이 '시를 읽은 후의 감상문'...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6.29 02:05
    No. 5

    시어와
    음보와
    시조의 형식과
    심상구별을
    못하겠더라고요..-_-

    잠시만.......이거 곰곰히 생각해보면 다 모르겠다라는 의미 아닌가?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6.29 02:09
    No. 6

    심상.. 그래도 비슷한거더라구요 알아보니..그래서..
    묘님..? 그 그걸꼭 집으셔야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6.29 02:15
    No. 7

    별이라는 건 처음 들어보는데 보니까 별로 어렵진 않은 시조네요. 하여가와 단심가는 유명한 거라..

    단심가는 평시조인데요. 평시조는 정형시조라고 할 수 있어요. 글자수가 정해지고요. 하여가도 평시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6.29 02:15
    No. 8

    시어라면 시조에서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단어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하여가 같은경우에는 '만수산'이 고려를 뜻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시어고요. 단어의 속뜻이라고 생각하면되요.

    음보는 몇번 끊어 읽는가를 뜻해요. 3장 6구 12(4)음보가 정형시의 기준입니다.
    이런들/ 어떠하리//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에/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 같이 얽혀// 백년까지/ 누리리라

    장이라는건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가 1장
    구는 '이런들 어떠하리'가 1구
    음보는 '이런들'이 1음보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카라기
    작성일
    12.06.29 02:17
    No. 9

    흐음.. 하도 오래되서 (중학교 이후로 시를 형식에 따라 나누는 경험이 매우 적었어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정형시는 시를 이루는 연과 행이 면년 몇행인지에 따라 몇가지 형식이 있는대.. (3행이 1년이 되는 방식과 4행이 1연이 되는 방식이 있고.... 뭐 복잡하내요 기억이 잘...) 이 규칙을 잘 따르면 정형시, 아니고, 자유롭게 쓰면 자유시로 나뉘는대.. 자유시도 복잡하게들어 가면 몇가지로 또 나뉘는걸로 압니다.

    음보는... 한 행을 몇번에 나뉘어 읽게 되는가의 차이로 기억하내요. 한 단어가 한음보가 아니라 좀 사람따라 다르지만, 읽을때 편하게 읽어지는 방식에 따라 나뉘는걸로 알고 있어요. 아.. 정형시는 행의 음보수 까지 맞추는걸로 알고 있어요. 3음보시, 4음보시.. 뭐 그런식으로 불리자나요.

    시어는.. 뭔지 모르겠내요. 페스. 밑에 분이 알려주실지도.
    심상은 시를 읽어서 마음속에 떠오르는 형태? 상?을 뜻합니다. 시를 읽어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거나, 색체가 떠오르면 시각적 심상, 향이 떠오르면 후각적 심상, 뭐 소리는 청각, 느낌은 청각 이라고 하는대, 그냥 색이나, 그림, 풍경 묘사가 많으냐, 향을 전달하느냐, 소리전달(혹은 의성어를 통해 나타내느냐) 뭐 그런차이로 알아요. 일반인이 보기엔.. 작가님들께 죄송하지만, 뭔! x소리야 라고 하기 딱좋은..(제 경험입니다. ㅠㅠ)
    그냥 종소리 댕댕 울려 이러면 청각, 까끌까글한 돌의 이러면 촉각, 달콤 쌉싸름하한 이러면 미각, 붉은 지붕에 세하얀 기둥의 집을 돌아 이런식이면 시각이겠죠.....
    두가지 이상의 감각이 섞이면 공감각적 심상이고요. 예를들면... 푸른 청포도의 (달콤한)향기가 어쩌고 하면 시각, (미각..)후각...



    근대 써놓고 걱정이...

    하도 오래된 기억이라.. 맞는지... 괜히 더 혼란스럽게 하거나 틀린 정보가 아닌지 걱정이내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6.29 02:19
    No. 10

    우왕~ 여러분! 싸 아니 고맙습니다! 후후 학습지뒤에 배껴적어야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6.29 02:19
    No. 11

    아, 심상은 감각을 말하는 거예요. 촉각, 후각, 시각, 미각, 청각을 말해요. 전이가 일어난다면 그건 공감각이고요.
    음보는 잘 구별하지 못하겠다면 외우는 수밖엔 없는데.. 음보는 쉬는 타임을 말해요. 읽다가 중간중간 끊어서 읽잖아요? 그거에요. 3번을 쉬면 3음보, 4번을 쉬면 4음보죠. 3음보가 가장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6.29 02:20
    No. 12

    시어는 묘로링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6.29 02:20
    No. 13

    아아~ 흠..역시 문피아는 엘리트와 인재의 집합소였어..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6.29 02:21
    No. 14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일
    12.06.29 09:56
    No. 15

    심상은 영어로 바꾸면 간단해집니다. '이미지'지요.
    매끈매끈하다..라는 말에서 대리석의 감촉을 떠올린다면 '촉각적 이미지'가 됩니다.

    시어는 시구와 구별되는 개념으로, 시에 사용된 한 단어를 의미합니다.
    시구는 두 단어 이상의 조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6.29 17:47
    No. 16

    아아..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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