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 전인가? 친한 여자 친구애가 제가 가르쳐준 원격조종에
한참 맛들려 있었어요.
물론 제가 컴퓨터 이것저것 봐주냐고 걸었던 거지만 자기도
하고 싶다고 징징 되는거에요.
일단 찔리는게 있는 전 오늘 컴퓨터 안할꺼라고 내일 하라고
말 돌려놓고 중요자료 한군데 모아놓고 폴더 숨김 옵션
설정해서 중무장 하고 있었죠 +-_-+
그리고 다음날 결전의 순간이 왔습니다.
약속대로 원격 걸어주고 친구가 히히히 거리면서 다 찾아
낼꺼라고 중얼 거리는거 무시하면서
그래 니깟게 찾아내나 보자 하고 있었는데
아니, 얘가 어디서 배워왔는지 검색에서 동영상으로 설정하고
시작버튼을 누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급하게 컴퓨터 전원을 꺼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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