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디아블로 1 잠깐 하다가 지웠고...
디아블로 2는 하지도 않았습니다.
디아블로 3는 후배녀석이 대신 돈 내줘서...
과감하게 돌입...
에...역시 별로 재미없었습니다.
그래도 스토리는 한글로 나오고 더빙도 되어 있어서...
1 시절보다는 낫더군요.
그래. 게임 좀 해보자...엔딩은 봐야지...라고 생각하고...
차분하게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데모랑 스토리, 대화들 보는게 나쁘진 않더군요...
(일일이 대화들 다 클릭해 가면서 봤습니다.)
그리고 후배녀석 난입..
그리고 친구녀석 난입...
중간 데모를 멋대로 날리길래..스토리 본다고 했더니..
미안하다며 스토리 날리기는 중단했습니다.
노멀로 첫번째 스토리 하는데, 갑자기 녀석이 주황색 아이템을 바닥에 죽 뿌리고, 사각모양, 별모양 보석들을 주더군요.
일단 주워서 챙겼습니다. 뭔진 잘 모르지만, 끼우니 좋더군요..
그리고 게임 진행...
레벨 60캐릭과 레벨 30이지만 고난이도에서 놀던 캐릭들이 제 앞을 미친듯이 달려가면서 몬스터들을 쓸더군요.
전 그냥 쫓아가면서 돈과 노랑템들만 주울 뿐...--;
두번에 나눠서 죽이는 보스들 제외하고는 보스 모습보기도 힘들더군요. 두번에 나눠서 죽이는 놈들도 공격하는 모습을 본 기억이..--;
마침내 디아블로 격퇴...
젠장...이건 뭔가 아니야...--;
주황템도 보석도 받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클리어한 소감은...
남이 돈 내준 거라서 하고 있지만, 나하곤 정말 안맞는다는 것..--;
챕터 4는 정말 몇분 걸리지도 않은 느낌이네요...--;
판타지 게임에서 마왕을 봉인한답시고 달려드는 내용은 많은데, 봉인에 성공하는 내용은 본 기억이...--;
봉인한답시고 봉인 푸는 내용은 참 많이 봐서...
반전도 감동도 없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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