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생각해봤는데
인정받지 못한 개무시당하는 천재는 정말 개불쌍한듯 ;ㅅ;..
(국어는 개랑은 친화도가 50은 넘을꺼야...
어디서든 멍멍이는 빠지지가않아.)
10000시간을 하면 달인이 된다...라는 말은 거꾸로 생각해 보면
인생에서 한가지에 올인하는 10000시간에 할수있는 다른일을
못한다는것과 같은거 같네요.
재능이 뛰어난 천재라도 노력을 해야 하니 거장이 되려면
10000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겠죠...
재능만으로는 세상에 인정받기가 힘드니까요...
평생 한가지만 올인하면 당연히 다른건 보통사람보다
현저히 뒤떨어지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생각해 보면 그림 그리거나 그런 사람들은 다른것에서
괴팍하거나 모자란 경우가 많아요..
생활력이 말도 못하게 떨어진다던가...
한분야에서 거장이 된사람들은 (두부가 )모난 경우가 많음..
결국 그 천재적이거나 달인적인게 세상에서 인정을 받으면
상관이 없는데...
(금전적으로도 도움이 되거나 주변에서 이해를 해주니까요)
못받으면 진짜 엿이 되는거 같네요
올인한게 수확이 되지 않으면 다른면은 현저히 보통보다
못하니까 얼마나 치이고 괴롭겠어요.
그리고 자기가 올인한 분야에서 나름대로 가지고 있던
자신감이 흔들리고. 그렇게 되면 비참하고..
주변 사람들은 그사람이 천재라서 한가지만 보다보니
시야가 굳어지고 괴팍해진건데 그걸 이해 못하니 단지 심성이
못된줄알고 이해 못해 주고...
본인은 답답해서 미치겠죠..
이길은 정말 내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다른 모든면에서 자기 적성에 안맞고 모자라니
난 진정한 바보인가 싶기도 하고
10000시간 투자한게 예술말고 다른 분야라면 괜찮은데
투자한게 예술분야에다가 좀 현재로선 인정 못받는
파격적인 거면 더욱 그럴듯.
그런데 죽고나서 그 천재성을 인정받은 조각가나 음악가.
화가들이 많음..
그것은 그것대로 더 개불쌍한거같음..ㅇㅅㅇ;;;
인류에 이바지 했다고는 하지만 본인은 평생
아 내가 가는 이길이 맞긴 한건가? 하고 갈팡질팡하다가
실망하면서 비참하게 자학해가며
죽었는데..
나중에 자신이 인정받은것도 모르잖아요?
와 진짜 운명에게 능욕당한 느낌일듯..
"넌 내게 능욕감을 줬어~"
"넌 내게 로큰롤 능욕감을 줬어 ㅇ~ㅇ/"
살아가면서 인정받지 못한 천재는 천형같네요..
지금 시대에 태어난 천재 가수도 아주 옛날에 태어났으면
노래 잘부른다 해도 개무시 당했겠죠
지금 프로게이머도 옛날에 태어났으면 ..;;
그냥 적당히
인정받는 둔재가 훨씬 나은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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