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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즘 느끼는겁니다만..

작성자
Lv.79 카나코
작성
12.03.09 00:24
조회
369

진짜 외롭네요.

형,누나,동생도 없이 외아들로 태어나

25살까지 쭉 혼자 살아왔더니

형,누나나 동생이 있는 친구들이 정말 부럽고..

어렸을때는 부모님이 맞벌이도 하셨어서

외로움도 많이타고 관심받고싶어서 사고도 많이쳤던거같네요.

현재도 외로움을 많이타서 누구랑 한번 친해지면

정을 주고 .. 또 주고..

한번 정줬다가 헤어지게되면 눈물이 펑펑..

남자는 세번 운다고 누가 그랬나요?

남자도 눈물 많은데..!!

슬픈 영화나 로맨스보면서 울기도 하고

으으.. 25살이 마법사 되는 나이라더니..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고

그냥 외롭네요. 꼭 여자친구가 필요하다기보단

이 나이때면 친구들도 먹고 살기 바쁘니.. 얼굴보기도 힘들고

술을 잘 마시는건 아니지만 가끔은 그 분위기에 취해서

하루종일 사는 얘기도 하고싶고 남들 앞에선 애써 밝은 척 하지만..

정작 관심받으면 부끄러워 할테지만서도 관심받고 싶고,

사랑 받고싶고..그러네요.

남자라서 내 반려자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야 할 어깨지만

요즘은 움츠러들고 자신감도 줄고

가끔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아무한테나라도

어깨에 기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

그럴때 상대방이 누가 됐든 괜찮냐고 말하면 괜히 눈물날꺼같네요.

괜찮냐는 말에는 참 많은 의미가 있다 생각되요.

아음.. 암튼 그렇다구요. 제가 요즘 이래요.

가끔은 , 정말 가끔은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이랑

시덥잖은 혹은 진지한 얘기도하면서 술한잔 하고싶기도하네요.

Attached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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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3.09 00:32
    No. 1

    동호회, 스터디, 이런 것들도 활용하시구요
    닥취, 스펙업 이런 카페에 가면 봉사활동이나, 취업에도 도움될만한 페스티벌 이나 공모전 등등
    대외활동 같은거 많습니다. 이런 모임 참가하면 꼭 술자리도 있거든요
    그러면서 사람들 사귀고 친해지고 그렇게 됩니다.
    이런 모임은 또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아요..
    이런 모임을 활용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카나코
    작성일
    12.03.09 01:43
    No. 2

    으음. 그래야하려나요..후.. 애꿎은 한숨만 늘어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2.03.09 16:43
    No. 3

    오.. 그림은 데마시아 마초 3인과 버섯장인 티모군요 ㅋㅋ

    그리고 전 봉사활동 추천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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