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밑에 글을 지금 보고 제 생각을 올립니다. 이곳에선 작가분들도 많으셔서 개인의 생각을 올리는게 많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독자분이신것 같은데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작가의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독자가 인정해야 한다는 분이 보여 씁니다.
1. 작가의 작품활동에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야 한다.
2. 사상까지 헐뜻는 것은 작가에대한 인권침해고, 작품활동을 방해한다.
3. 예술 작품에는 보편적이지 않은 내용이 더 걸작이고 유산인게 많다
4. 작품에 살인자가 등장한다고, 작가가 사이코패스냐?
1번에대해) 작가에 대한 혹평이 작품을 법적으로 금지시키는 것 하고는 상관이 없지않습니까? 표현의 자유는 독자의 비평의 자유와 동급입니다. 혹평이 거짓된내용과 목적, 욕설등으로 근거없이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이상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독자의 권리가 비평입니다. 자기가 글에서 사상을읽었다고 화내면 그것도 권리중 하나입니다.
2번에대해) 독자가 작가의 인권을 훼손할 정도의 글을 쓰면 당연히 안됩니다. 법적으로도 또는 도덕적으로 인권침해적인 독평으로 작품을 중단하게 되었다면, 슬픈일입니다. 그 작가님은 독자를 인권침해로 고발하시던가 그렇게 하겠다고 경고한후 사과를 받으시면 좋겠네요.하지만, 사상을 문제 삼았다고 한다면, 그건 독자의 권리일 뿐이니 작품을 계속 써 이기든지, 아니면, 그런 평을 한 독자를 무시하는게 옳죠. 그것때문에 작품활동을 중지하셨다면,그건 그냥 그 작가님이 진겁니다. 누가 잘못했다고 보기도 힘들어요.
3번에대해) 걸작으로 인정받은 작품이 비평없이 된거라 생각하십니까? 다 보편적인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그런 얘기들을 듣고도, 그 위대한을 감출수 없어 된 것들입니다. 뛰어난 작품을 창작하려 한다면, 그 인생을 포기해라, 인간 말종이 돼라라는 교수님도 있는데, 그건 예속작품이 뛰어나다면 인간말종도 용서받을수 있다는 게 아닙니다. 그 작가는 인간 말종이 돼서 인생이 망가지고, 온갖 오욕속에 자살하게 된다고 해도, 작품만은 살아 남을 정도로 좋은 작품을 쓰고 싶은 사람은모든걸 포기하고 그렇게 하라는 얘기죠.
4번에대해) 물론 아닙니다. 장르소설 전체에 악인이 등장하고, 얼마나 악인인지 증명하기 위해 악행을 상세하게 묘사하는데, 그 비평에서 그런 것을 다 나쁘다고 하시는분이 몇분이나 계시겠습니까? 문피아 회원들 중에 한명도 없을겁니다. 문제는 글에서 이건 작가가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것 아냐? 하는 식으로 글에 드러났을때죠.
(1)주인공이 악인인 소설에서 1살된 아기를 죽였다.- 소설을 보기싫은 사람은 보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비평할 거리가 별로 없어요.
(2)주인공이 아주 착한사람으로 나오면서 복수를 위해 1살된 아기르 죽였다.-이게 내용에 나와도 사실 생각해 볼 정도의 문제입니다.
(3) (2)번의 경우 작가가 주인공이 얼마나 정당한가 묘사하며, 당연시한다. - 여기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이런식으로, 작가는 주인공이 선하고 당연한 행동을 한다고 쓰면서 악행을 쓰면, 작가의 생각이 뭐냐고 의심하게 됩니다.
사상비판은 무슨 공산당이나 전체주의의 산물로 많이 이용되기에 그리 좋은 어감은 아닙니다. 아니 아주 나쁜쪽으로 많이 쓰였죠.
우리는 그 이유가 사상비판이 나쁘기 때문이라 착각해서는 안됩니다.사상비판은 사실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고, 그 중요한 요소인걸 알기에 나쁘게 이용당한 거죠. 정의의 이름으로 행해진 위선때문에 정의라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과 비슷합니다.
작가가 비평에 꼭 답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상의 비평에 대해 반론을 쓰시던가, 그냥 무시하세요. 그게 옳은거지, 사상의 비평을 쓰지 말아라하는 건, 작가가 작품을 쓰지마라 하는 것과 같은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중 작품을 보며 작가의 생각을 비판하는 걸 보고, 병맛이라는 둥의 글을 많이 보는데, 그 비평에 반대한다면, 비평에도 독자의 사상이 들어 있을 겁니다. 그걸 역시 비평해야지 작가의 생각을 비평하지 말라는 둥의 글은 정말 생각없어 보입니다.
-헉, 전혀 생각 않하고 있었느데, 이거 전의 논쟁하고는 거의 상관없는 겁니다. 그냥 검색으로 다른 글 보고 생각나서 적었는데, 올리기 전에 다시 보니 문제가 있네요. 전의 논쟁하고 절대 연관된게 아니고,그냥 일반적인 비평문제에 대한 제 생각일 뿐인데, 연상시키게 됨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우선 여태 쓴게 아까워 올리겠는데, 혹시 그 전 논쟁 주제에 연관된 댓글이 올라온다거나, 삭제를 요구하시면 바로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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