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라...전 상상이 안되네요.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놀이동산에 놀러가기라도 하려면 봉고차 1대, 승용차 1대가 필요하네요...아니면 승용차 3대...
요즘 한참 세간의 화제로 떠오르는 해를 품은 달에 나오는 악역 여배우가 13남매중 둘째랍니다. 이름은 남보라.
달랑 방 3칸짜리 아파트에서 부모님방, 남자방, 여자방 나눠서 쓰는데 겨울에 창문, 방문 꼭꼭 잠궈놓고 있으면 산소가 부족함을 느낀답니다.
애들 보육비만 해도 허리가 휠텐데 무슨 배짱으로 그렇게 줄줄이 애를 낳았을까요? 정말 대단합니다.
더 신기한 것은 그렇게 애들이 많은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애들이 반듯하게 잘 자란 모양이더라구요. 탤런트하는 둘째도 돈 벌어서 다같이 넉넉하게 살 수 있는 집 사는게 꿈이라고 하고, 남매들이 장학금 받으면서 다닐 자신 없으면 대학가지 말자고 한다고 그러고...
물론 현실적인 판단이니 당연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 욕심이란게 그렇지 않죠. 남들 다 가는 대학 장학금 받을 자신없으면 가지 마라고 하면 서러워서 비뚤어지기 쉽습니다. 그 나이때가 딱 한참 민감한 나이니까요.
남매 모두가 외모도 반듯하고 생각하는 것도 반듯하고...
그 남매들 부모님들이 대체 어떤분들인지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대단한 분들입니다. 그 많은 아이들 낳았다는 것도 대단하고 그 많은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고 있다는 것도 대단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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