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나루토의 작가인 키시모토 마사시가 편집자와 초기 작을 정할 때의 일이랍니다.
초기 작으로 무엇을 연재하고 싶냐는 편집자에 말에,
"판타지를 그리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는 키시모토 마사시. 그리고 단 한 마디로 그것에 답변을 해주는 편집자.
"판타지에는 이미 바스타드와 베르세르크가 있다."
업계 최고의 작품을 '경쟁작'으로 본 채, 그것을 뛰어넘기 힘들다는 현실적 판단으로
그들과 경쟁하기를 원치 않은 일본 편집자.
근데 우리나라 편집자는...
어떻게 보면 더 위엄 돋네요.
아, 참고로 베르세르크랑 바스타드 둘다 미완... 계속 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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