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결말' 좋아하시나요?

전 드라마든 영화든 소설이든 열린 결말을 너무 싫어합니다. 독자의 상상에 맡긴다고는 하지만 결국엔 제 생각과 망상일뿐이지, 그게 '진짜'결말은 아니니까요. 무슨 작품이든 하나를 끝까지 봤을때 열린 결말이면 정이 확 떨어지더군요.

여러분은 열린 결말 좋아하시나요?

[콤니노스]

가슴 먹먹해지고 기억에 오래 남는 물건들은 열린 결말인 경우가 많더군요. 영도좌 글들이나, 에반게리온이나 뭐 그런것들...전 좋아합니다

[산예]

작가의 머리를 열어보고 싶음. 하하..
하지만 인셉션 정도의 결말은 괜찮아요 ㅋ

[애시든]

주인공들 힘들게 살다가 끝이 열린 결말이다 뭐다 하면서 두리뭉실하게 끝내면 성질이..

[몽l중l몽]

가장짜증나면서도 오래가는 묘한 결론

[시링스]

제일 답답한데 그만큼 기억엔 오래 남죠. 묘한 여운이 있달까.. 좋아하는 건 아닌데 이상하게 손은 갑니다.

[아옳옳옳옳]

열린 결말 누가 처음으로 만든 개념인지 한번 패주면 참 시원할거 같네요.

[오유성]

저 같은 경우는 혼자서 그 뒷 이야기를 팬픽처럼 써본다는지 할 수 있어서 열린 결말 좋아합니다.

[크크크크]

퇴마록@!@!@!@!@!@!@!@!@!@! 그래서 현암이랑 승희랑 박신부는 산건지 죽은건지 확실히 해달라고요!!!!!!

[청청루]

세월의 돌도 열린 결말. 그래서 열린 결말 좋아합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 미묘한 감정이란.

[적안왕]

각자가 상상할 조각을 충분히 주면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은 여러분의 상상에 달렸습니다.'식의 밑고 끝도 없는 열린 결말은 '싸우자'라고 하는거죠.

[백수77]

전 개인적으로 열린 결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292724]

경우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