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le의 활용도?

책을 좋아고 해외에서 일과 공부를 하는 사람입니다.(책은 거의 영문으로 읽습니다.)

넷북과 킨들 둘 중에 무엇을 살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킨들 사용자 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저는 사전을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한글은 물론 중국어, 프랑스어, 영어 사전도 사용하는데, 그냥 넷북과 킨들을 비교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넷북은 킨들에 비해 e-book 선택의 폭이 좁으련가요?

[무곡성]

넷북은 선택의 폭은 넓어지지만..
휴대성과 가독성이 낮아진다더군요..

책만 하실거면 킨들이 좋지않을까여?

[劒星]

킨들다음버전껀 제가 잘모르겠지만 킨들 3.0은 추천은 못해드리겠습니다;
이게 버튼이 너무 작아서 누르기도 힘들고 잔고장 날까봐 정말 세심하게 눌러줘야하거든요(...) 버튼처리가 잘되어있으면 추천드려요.
그리고 이북이라고해봤자 아마존이북만 킨들에서 돌아가요.
표준이북파일은 킨들에서 안읽히더라고요.
뭐 메일로 파일을 보내면 변환해줘서 킨들로보내주기는하지만 그 귀찮은 인코팅하기에는(...)
왠만하면 다양성측면에서 넷북이 좋을것같네요

[허조]

해외에 살고 영문 원서를 읽으려면 킨들이 좋습니다. 한국 국내 이북까지 사용하려면 넷북(혹은 국내 전용 킨들 비슷한게 있더군요)이 낫지 않을까 싶지만 역시 원서쪽은 아마존을 못 따라가지요. 킨들에서 사전이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우는 사전(한/중/일/영)을 따로 사용하기 때문에... 글쎄요, 일단 어느 쪽 언어권의 책을 많이 읽으시는지에 따라 결정하시는 편이 ^ ^; 낫지 않을까 싶군요.

[설파랑]

아이리버 스토리 같은 기기를 사면 KOBO나 보더스 같은 adobe drm을 쓰는 미국원서들도 볼수 있고, 교보문고 같은 국내 전자책 서점도 쓸 수 있을텐데요... 다만, 스토리가 좀 악평이 많죠. 최근 나온 스토리 HD는 상당히 평이 좋은 것 같아요. 국내출시가 아니라서 교보문고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