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수능을 세 번이나 봤죠. 괜히 목표만 높게 잡은 탓에-_-
요즘 수시도 발표하고 정시 원서도 넣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수능 볼 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그 땐 참 그냥 멋모르고 공부했던 것 같은데..
참고삼아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 재수는 비추. 별로 성적 안올라요 ㅋㅋㅋㅋㅋ 그냥 맴돌맴돌
아, 정말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한다면 오르겠지만 죽을 각오를 한다는 게 어디 쉬운가요. 재수해서 성공하신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4년이 흐르고 임고를 준비하는 지금 다시 수험생 입장이 되었네요. 수능 때도 이렇게 불안했었는지 ㅠㅠ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나이를 먹고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 현실이 다가오는 걸 느끼긴 하나 봅니다. 임고카페에 들어가 보면 다들 긴장되고 불안한 탓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차라리 수능을 다시보는 게 낫겠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ㅋㅋㅋㅋㅋ 뭐든지 쉬운 건 없나 봐요.
합격하신 분들도, 안타깝게 붙지 못하신 분들도 지금 상황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지금까지 수고한 자신에게 잠깐 휴식의 시간을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시간이 흐르면 모두 지나갈 일이니^^
그런데 전 지금 이런 글이나 쓰고 뭐하고 있는 거죠? 시험이 코앞인데-_-
덧, 문피즌 여러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간혹 잘못 알고 있는 분들도 계셔서.. ㅋㅋㅋ
임명고시 아닙니다.
이명고시도 아닙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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