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야한 동영상이었네요
야한 동영상을 보며 여성을 보며 성적 욕구대상이 아닌
인간으로 바라보았음..
그냥 한 인간으로서 저속의 하나의 인생이나 인격체로 보았어요
그러고 나니 문득 이름도 모를 그 여성에게 미안해 지더군요.
차라리 철저히 성적 대상으로만 욕구로만 보는것이
저 스크린속의 여성에게 좋은것인데.
동정이나 측은지심은 차라리.
그래서 일종의 죄책감을 느꼈어요
성적 대상으로 보지 않고 인간으로 본 죄책감..
하나의 인생으로 보고 측은지심을 동정을 보낸 죄책감..
오히려 상대는 그런걸 바라진 않겠죠
그거 한창 개그를 보면서 개그맨들을 인간으로 보고
측은하게 보는 것과 비슷한거 같기도 하네요
인간으로 봐서 미안했음..
두번째는 어느 뉴스 안의 동영상이었어요
희귀병걸린 사람들을 보여주는것인데 알수없는 이유로
남들이 상상도 못하는 고통을 겪고 있었네요
그런데 침대위에서 고통에 몸부림 치는 여성이
믿기지 않게도 이뻐보였어요
그래서 아름답다고 생각하다가..
강한 죄책감을 느꼈네요.
이런 이기적인 시선의이유는 나란 존재일까 아니면 인간이란
존재일까 저렇게 극한의 고통을 겪고 있는데
그것을 철저히 무시하고 이런식으로 보는구나..
그래서 저의 그런 시각이 역겹기도 하고 잔인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그것또한 죄책감이었네요
아름답게 봐서 미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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