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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김치.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
11.12.04 11:42
조회
543

150 포기 소금에 절이니 배추 3포대 남고 욕조 두개

가득채우고도 한무더기가 남네요...

내일은 김치를 담글건데요.

김치를 담그다 보면 어느새 하나둘씩 사라집니다

1

"허으아아아윽!"

"고모 왜그래요?"

"배추 벌레에게 물렸어 ;ㅁ;!!!"

"..........."

"나쁜 배추벌레!! 더러운 배추벌레!! 숨가쁜 배추벌레!!;ㅁ;"

"........"

고모부: 이런 여보 안되겠소이다 어서 빨리 사천당문으로~~

           가서 해독치료를!!! 그럼이만..

2

"허으하하윽!"

"블루야 넌또 왜그래?"

"과..광합성 알레르기가....."

"......."

"아앗! 날카로운 배추 잎에 베였어!! 피..피가!!!"

기타등등..

방금 전화가 왔는데 굴이 온다네요..

김치에 굴을 넣을 작정인가 봐요..

뭐 신선도를 위해 내린 결정일런지는 모르겠으나..

전세계의 미식가들에겐 죄송하지만..

전 꼭 굴이 누군가의 크어어어어~

크롸롸롸롸롸롹!!

크롸롸롸롸롸롸롸롸롸!!락!!

퉤엣!!

같아서 싫어한단 말입니다!!(이제 점심 드시려는 분들에겐

죄송해요.)

아흑하윽!!입안에서 말캉말캉~

이 점성은!! 이 끈끈한 점성은!!;ㅁ;!!!!!!!!

p.s 배추벌레에겐 치명적인 독이 있습니다 우리모두 물렸을시

군대에서 가져온 해독키트를 심장이나 가슴팍에 냅다

꽂도록 합시다. 우드득!!!빠악!! 허억허억

세차게 꽂을땐 갈비뼈가 부러지지 않도록 아래쪽에서 위로.

냅다 올려 붙이는게 좋습니다.

군인분들은 다 아시죠? 어떻게 하는건지.


Comment ' 5

  • 작성자
    Lv.1 달잎
    작성일
    11.12.04 11:45
    No. 1

    갑자기 굴이 싫어지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04 11:54
    No. 2

    배추벌레... 배추흰나비 애벌레로서 해충입니다.
    하지만 이제 기온이 내려가서 다들 돌아가셨을 겁니다.
    매년 매미, 귀뚜라미, 메뚜기 등등이 창궐 하시지만.....
    아쉽게도 작년의 그 분들이 아니죠.....

    그리고 신선도 좋은 굴은 정말 단 맛이 납니다.
    아쉽게도 산지에서만 맛 볼 수가 있고....
    신선도 떨어지는 굴의 맛은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산예
    작성일
    11.12.04 12:29
    No. 3

    배추벌레한테 물리면 해독킷을 심장에 정확히 꽂은 다음
    무릎을 꿇고 하늘을 보며 만세를 해야 살 수 있습니돠.
    (손에 분수폭죽 하나 들면 확률이 올라감.)

    아 이 무슨 재미없는 개드립이라니... 죽어야돼.. 살 자격이 없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2.04 12:30
    No. 4

    뭐..뭐야;;; 내글이 한분으로 하여금
    자괴감의 구렁텅이에 밀어 넣었어!!

    나도 죽어야해! 살 자격이 없어!;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12.04 23:02
    No. 5

    Kd-1
    mark-1
    이었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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