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사격이후 소음성 난청이 찾아온지 두달이 넘었네요 늦게 군병원에 가버려서 더이상 치료될 가능성은 사실 희박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무언가 한의학쪽으로 방법이 없을까하여 아버지가 한의원에 가보자고 하여 청원휴가(말년부터 잘린다는)를 이용하여 월요일부터 수요일 즉 오늘까지 시간을 내어 한의원에 갔지요. 근데 그 이명전문의 한의원에서는 귀가 아프면 몸전체를 살펴봐야한다며 적외선사진을 여러방찍고 몸의 탄단지비율을 보고 맥을 기계로 보고...하더니 생약?같은걸 열흘치주면서 열흘뒤 다시와서 맥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치료될지 안될지 말해주겠다네요. 이번 휴가는 사실 청원휴가인지 1차정기라고 적고 간거라서 1차에서 빠질지 잘 모르겠는데 쨋든 담주에 또 휴가를 잘라서 나가야되게 생겼습니다.(갈수나있을지) 분명 확실히 가서 검사만 하면 금방나올것처럼 그렇게 아버지는 말씀하셨는데... 여러가지로 확실히 알아보시라고 제가 그랬었지만 크게 신경치 않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빠른시일내의 검사와 치료가 우선이긴 하니까... 군인이라서 여러가지로 확실한 치료를 제외한 치료될수도 있고 안되도 해는 안되는 치료를 군병원에서는 절대로 안해줘서 이런상황에서는 방법이 없네요 손해만 보는것 같고...
더군다나 부모님의 사이는 여전히 너무나 안좋습니다. 이게 너무 힘드네요. 군에서 전화할떄는 그렇게까지 안좋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제 마음속 결론으로는 자식을 위해서 힘들게 일하는게 원인이라서 갈라선다면 말리고프지는 않습니다만 동생은 이제 고1인데... 가난하게 힘들게 돈때문에 사는게 사태의 원인인걸 생각하면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사람하나 죽는건 아닐까 싶기도하고 기회만 된다면 동생말처럼 모두 정신의에게 상담을 받는게 좋을것 같은데 상황의 해결은 커녕 완화도 너무도 어려워서 막막하네요. 가정사는 아무리 얘기해도 제대로 다 안적힐것 같고 시간도 없어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지금 제가 군인인게 참 싫네요 이래서 탈영하는건가 싶습니다.
힘을내고 일이 잘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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