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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삥 뜯기는 감수성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
11.11.26 02:52
조회
414

밤에 거리를 걸으니

그냥 이성과의 거리가 0이 되는듯 싶어 좋네요

그러나

정처없이 걷다보면 허기가 몰려와서 제게 허기를 채우고

돌아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소중했던 것들이 무가치해 지는 느낌마저

듭니다.

전에는 쭈욱 이어진 가로수 길끝 시야가 잡히지 않는 너머엔

뭔가 두근거리게 하는 미지의 세계가 있을줄로만 알았는데

이젠 그렇지않다는건 알아요

길 너머엔 그냥 보잘것 없게도 평범하게도

내일이 놓여 있을뿐이죠

길끝에 가봐야 만날수 있는건  아이유 디멘션 게이트뿐..

보잘것 없네요.(??)


Comment ' 2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1.11.26 08:08
    No. 1

    저도 어느날 제게 정령이라도 나타날 것 같다는 시공간의 분리를 느낀 적이 있습니다. 근데 안나타나더라구요. 솔블님께로 간듯... 나도 이계가면 깽판 잘 칠 자신 있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잎
    작성일
    11.11.26 08:41
    No. 2

    밤에 혼자 거리를 걷는 건 제 공포심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 멍하니 걸을 땐 하늘을 올려다 보는 버릇이 있어요. 그 때, 구름이나 별들이 꼭 길처럼 보여서 무심코 따라가고싶을 때가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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