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거리를 걸으니
그냥 이성과의 거리가 0이 되는듯 싶어 좋네요
그러나
정처없이 걷다보면 허기가 몰려와서 제게 허기를 채우고
돌아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소중했던 것들이 무가치해 지는 느낌마저
듭니다.
전에는 쭈욱 이어진 가로수 길끝 시야가 잡히지 않는 너머엔
뭔가 두근거리게 하는 미지의 세계가 있을줄로만 알았는데
이젠 그렇지않다는건 알아요
길 너머엔 그냥 보잘것 없게도 평범하게도
내일이 놓여 있을뿐이죠
길끝에 가봐야 만날수 있는건 아이유 디멘션 게이트뿐..
보잘것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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