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아니더라도 사귀는 사이가 아니더라도
이성친구 하나쯤은 다들 있으시지 않나요?? 아는 동생놈(?) 이성상담(이라고 쓰고 19금이 주류라고 읽음) 해주다가 나온 얘기인데 말이죠.. 남자나 여자나 이성친구는 많이 만나는게 좋습니다. 애인사이여도 좋고 그냥 친구사이여도 좋고 일단 많은게 무조건 좋습니다
원래 얘기는 철저하게 19금이 아닌 25금 까지 넘나드는 야하다 못해 외설적으로 보여지는 얘기지만 그걸 정담에서 할 수 없는 노릇이니.... 넘어가고
중고등학교시절의 연애는 말 그대로 풋풋한 느낌입니다. 적어도 제경험상 그랬으니까요. 대학생이된 성인의 연애는 좀 더 복잡하고 깊숙한 관계가 됩니다. 그리고 취업을 하고 결혼할 나이가 되서 만나는 이성은 현실이 됩니다.
그리고 그 시절마다 만나는 이성에대한 감정은 전부 다릅니다. 청소년기에 만나던 사람과 대학시절 만나던 사람 성인이 되어서 만나는 사람... 그 과정이 없이 늦게 찾아온 이성상대는 새롭게 다가옵니다. 소설이나 영상물(?) 에서 봤던걸 직접해보려고 하기도 하고 새로운걸 시도해보기도 합니다. 이번에 상담해줬던 친구도 그런 문제로 얘기를 했었는데 참 골치입니다. 이친구는 제가 아는 만나던 이성친구만 2명이고 이친구의 애인은 이친구가 처음 만나는 이성친구랍니다.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듣기로는 처음만나는거 같습니다. 어쨌든 이친구의 애인이 자꾸 과한 요구를 하는게 부담스럽다는건데 이걸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조언만 해주고 말았는데 남녀관계라는건 본능이전에 교육이 우선입니다. 내가 싫은건 당연히 상대방도 싫어합니다. 이 가장 기본적인 하나만 지켜줘도 상대방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이성으로 느껴지게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 이성을 만나라는 소리죠. 상대방의 말투에서 감정을 잡아낼 수 있다면 그때부터 진정한 연애의 시작입니다. 연애를 하고 있는데 상대방의 눈빛과 말투 그리고 스킨쉽에서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건 연애를 하고있는게 아닙니다. 그냥 '만나는' 사이인거죠.
글이 자꾸 산으로 가는데
이성친구는 (애인은) 되도록 많이 만나세요. 그리고 배우세요. 나의 어떠한 행동이 상대방을 기쁘게 하고 슬프게 하고 화나게 하는지 직접 배우세요.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일단 지르세요. 그전에 나의 상황과 위치를 보는게 우선입니다.
배철수씨가 그랬나요? 청춘이여 사랑을 하라! 라고..(어디서 언뜻 본거 같은데 자세히 안봐서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네요.)
원래 동생놈과 상담한것도 같이 적을라고 했는데 심의규정상..
이상 내년 이맘때쯤으로 내맘대로 결혼날짜 잡은(?) 아반타스였습니다.
내년초에 몰디브 갔다와서 뵙겠습니다.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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