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거지의 깔때기도 즐겁고, 꼼꼼하신 분과 그 일당들의 꼼꼼치 못한 부분들을 캐내는 것 또한 즐겁습니다.
2시간이 넘어가는 분량이지만 한번 꼽으면 뺄 수가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녔습니다.
겨우겨우 받아서 약수터에 가 혼자 낄낄 거리며 들었습니다. 주변 어르신들이 '미친놈' 이란 눈으로 쳐다보지만 터져나오는 웃음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또 한주를 기다려야 하네요.
방송종료 날은 정말 기쁜 날이겠지만, 끝나는 날은 퍽 아쉬울 것 같습니다.
영위하면 문제고, 끝나면 섭섭하니, 참 아이러니한 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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