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풍같은 공돌이 학살
자연과학, 공학에 투자도 없이 인재가 순풍순풍 나오기를 기대하는 나라. 거기에 IT가 가세하면 정말 공돌이는 죽어나갑니다.
현장에서는 "이러이런 거 만들어 와." 라고 하면 아무런 문제 없이 기술이 툭툭 튀어나오는 줄 알고 있는(진심) 높으신 분들이 많다고.....
IT같은 경우는 이런 현상이 벌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앉아 있는 서울역 대합실. 픽업 트럭 한 대가 털털털 오더니 운전수가 큰 소리로 외친다.
"자바 마스터 선착순 둘!"
모여있던 사람들이 먼저 타기 위해 서로를 밀치며 픽업트럭 위로 오르기위해 전쟁을 벌인다. 이것이 대한민국.
(참고로 저기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사람들 중 미국이나 인도로 갈 경우 연봉 7000이하는 없다고....)
공돌이 밀덕들이 들으면 참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농담.
K2흑표를 만드는데 전면 장갑이 너무 허약하여 임금과 신하들이 걱정이 태산인지라, 연구소장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외치니 "산 공돌이를 제물로 바치면 훌륭한 전면 장갑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공돌이를 용광로 앞에 세우고 임금이 말하기를
"공돌이를 밀어서 신기술을 잠금해제!"
그렇게 공돌이를 녹여 만든 전면 장갑은 과연 튼튼하다 하였노니, 이후 그 장갑에 적의 포탄이 부딪치면 포탄이 "공밀레~ 공밀레~"라고 울었다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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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국 진짜로 순수 과학, 공학에 투자 안하더라고요.
아이고 이놈들아, 이공계 다 죽일 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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