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xp를 깔 줄 모르는 관계로 3만원에 설치 받으러 근처 as수리점을 찾아갔습니다. 3만원에 깔아줄테니 2시간 있다가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동안 근처 서점에 가서 경제학 책이나 보고 있었는데 한 1시간 20분 가량 됐을까. 문제가 생겼다며 오라고 하십니다.
근처에 있는지라 얼마 안걸려서 수리점에 갈 수 있었습니다. 무슨 문제냐고 물으니까 그러시더군요.
"혹시 이거 산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 25일 정도된거 같습니다만... 깔 줄 몰라서 25일 동안 구석에 나두었다가 시간내서 왔는데요."
"이거, xp 까는 도중 15분 남기고 오류가 생겼어요. 블루스크린인데 아무래도 제 생각에는 메모리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한성컴퓨터인데 한번 본사가셔서 체크받으셔야할 것 같은데요."
"헐... 어떻게 방법이 없나요?"
"방법을 내기 전에 일단 본사에 가보시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
... ... ...
아나. 왜 하필... ㅠㅠ
... 메모리 문제인 것도 아저씨는 자신 생각이고 다른 것이 불량일수 도 있다고 하시더랍니다.
아아 정녕 방법이 없는 겁니까아!
거기 본사는 경기도 부천이라고요...
아... 에휴...
근처 다른 as점 가서 다시 해달라 해보고 안되면... 강제로 고쳐달라고 해야하나. 보니까 한성컴퓨터 뒷면에, 강제로 개폐해서 수리할 시 무상수리 불가라고 하는데.
그냥 무상수리 따위 개나 줘버리고 돈들여서 수리해야 할까요?
방법이 없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왜 이런 시련이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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