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본명으로 책 내는 분들이 믿음이 가더군요. 아무래도 자기 본명을 직접 내세워서 책을 내는 것이다보니 좀더 신경써서 책을 출판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요. 그리고 실제로 본명으로 출판하는 분들의 책이 오타가 적습니다. 본명을 댄다고 해서 필력도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적어도 좀더 정성을 들여서 책을 내는 것 같습니다.
오타나 잘못된 문맥같은건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책을 읽으면서 독자가 몰입하는데 상당한 방해역할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1권에서부터 오타나 잘못된 문맥이나 지명,인명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냥 포기하는 편이구요.
그런데 본명을 대고 출판하는 사람들은 그런 경향이 적더군요. 그래서 전 본명으로 출판하는 분들 책은 왠만하면 한번 더 눈길이 갑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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