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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0 깃펜
작성
11.09.04 21:23
조회
774

눈빛이 100Mbps 적외선 무선 통신도 아니고

눈빛만으로 복잡한 의사소통을 해내는데 참 가당찮네요...

다들 눈빛연기로 오스카 트로피 한 다스 정도는 타다가

서랍장 안에 모셔다놨을 듯 합니다

어찌나 다양한 눈빛을 보유하셨는지

장난스러운 눈빛

이해한다는 눈빛

진지한 눈빛

예상치 못했다는 눈빛

가만히 있으라는 눈빛

(이정도는 이해를 합니다만...)

이미 계산은 다 끝났다는 눈빛

그들은 나를 막지 못할 것이라는 눈빛

신호를 하면 한꺼번에 달려들라는 눈빛

그녀의 남자는 바로 너라는 눈빛

등등...

이러다가 비밀번호는 4636이야라는 눈빛도

나올런지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골베 작품 좀 보는데

눈빛만으로 받아쓰기를 할 기세라

어이가 없어서 몇글자 끄적여봤습니다그려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9.04 21:30
    No. 1

    저 눈으로 말해요 동호회를 아시는지?(수사9단에 등장하는 가공의 동호회)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그리피티
    작성일
    11.09.04 21:55
    No. 2

    한두번이야 쓸수 있겠지만, 동일 묘사가 반복되면 좀 지치는 감이 있죠... 근데 좀 친해지면 대충 ~~한 눈빛이 이해되지 않나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1.09.04 21:59
    No. 3

    '안광이 지배(紙背)를 철(徹)한다'가 그대로 나왔던 글이 있죠.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무저울
    작성일
    11.09.04 21:59
    No. 4

    솔직히 신호줄테니 움직이라는 눈빛은 뭔 눈빛인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9.04 22:20
    No. 5

    초능력이 있나 보지요...좋게 생각하는 벌꿀달...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돌아가
    작성일
    11.09.04 22:29
    No. 6

    눈빛이라 보단 눈짓이라고 해야 맞는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念願客
    작성일
    11.09.04 23:11
    No. 7

    넹, 눈빛보단 눈짓 아닐까요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과곰
    작성일
    11.09.04 23:31
    No. 8

    미리 약속을 해놓거나 그에 관한 이야기도중에는 가능하지않나요 저도 친구들이랑 말하다가 눈빛만으로 간단한 의사소통은가능한데말이죠 드라마나 영화보다가도 눈빛연기나오면 그런뜻이겠구나 짐작도가고 그 짐작이 맞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글로발
    작성일
    11.09.05 01:56
    No. 9

    아이컨택은, 눈빛-시선이나 눈짓 등을 총괄-으로 신호를 보내고 의미 자체는 상황과 상대의 습관 등에 따라 유추하는 거죠.
    주어지는 상황만 분명하다면 받아쓰기, 못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1) 이미 계산은 다 끝났다는 눈빛
    --> 탐정만화의 주인공들
    (2) 그들은 나를 막지 못할 것이라는 눈빛
    --> 홍콩영화의 주인공들
    (3) 신호를 하면 한꺼번에 달려들라는 눈빛
    --> 이건 군대에서 많이들 겪지 않나요?
    (4) 그녀의 남자는 바로 너라는 눈빛
    --> 미팅 나가서 폭탄 돌릴 때 다들 해보셨을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9.05 02:59
    No. 10

    대부분은 표정이나 몸짓 등의 행위를 눈빛 등으로 표현해버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 이건 좀 싶은 경우에는 아예 덮어버리게 됩니다.

    말하자면, 표현력의 한계라고 해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글로발
    작성일
    11.09.05 03:31
    No. 11

    표현력의 한계라기보다는 용법의 문제라고 봅니다.
    '~한 눈빛이었다'로 표현되는 경우의 대부분은
    '그 눈빛은 ~라고 말하는 듯 했다' 등으로 바꿔주면 무리가 없죠.
    눈빛이라는 게 애매모호하기 마련인데 그걸 단정적으로 말하니까
    의미는 알더라도 말투에 거부감을 갖게 되는 것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Meritee
    작성일
    11.09.05 13:42
    No. 12

    ㅇ.. 상황묘사 정확히 하면 눈치란게 있잖아요?
    그런데 이건뭐 상단전을 타통해서 나만 몬알아먹나 싶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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