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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건담 프라모델이 참 비싸군요.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
11.08.27 12:15
조회
716

중학생 시절 윙건담 프라모델을 한 다섯 개 구입한 후(몇 년이 흐른 뒤 이것들은 없어졌습니다~ 파손 앤드 마더의 위압감 땜시) 오랫동안 잊고 있던 건담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건담 더블오와 건담 유니콘.(우주세기가 작화가 참 안습이길래 일부러 피했습니다만... 이건 좋군요. 나쁘지 않아요. 그래봤자 비우주세기인 더블오보단 못하더만)

보면서 문득 프라모델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프라모델 파는 사이트인 건담마트와 건담샵에 들어가서 봤는데...

뭐 이리 비싸?

제가 중학생 시절 샀던 건담들은 만 원 정도였습니다. 대부분은 팔천 원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보니까 건담 더블오와 건담 유니콘 모두 기본적으로 2만원은 하더군요. 싼 건 만 원 약간 넘는 것도 있지만 그것들은 퀄리티가 낮아서 안 땡기고;; 마음에 드는 것들은 기본 5만원이 넘는다는.

더블오와 더블오 쿠안타, 유니콘 건담 중 뭘 선택할까 고민했고 그 결과 유니콘을 선택했는데... 마음에 드는 유니콘 건담 프라모델이 81800원;; 못 사는 건 아닌데 상당히 지출이 크군요.

이걸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주문했는데.. 아직 돈은 안 넣었구요.

에효, 요즘 물가가 오른다더니 이런 데까지 영향이 미쳤나 보군요.


Comment ' 13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27 12:18
    No. 1

    저는요;;;대전에 건담 파는곳이 있었거든요..

    아주 오래전에..
    거기서 퍼펙트 모델...(아마 윙건담이었나?)에 붙어있는 2만엔.
    이란 ㅅ가격표를 본후..

    이거 보고서...
    어린 마음에 2만원으로 알고 들고 찾아갔다가...;;;;


    ;;;;;;;;;;;;;;;

    ......그냥 멍때렸던 기억이 나네요;;


    전 그러고 보니 어렸을때 종이곽에 있는 100원짜리로보트
    부품 뜯어서 조립했던 기억도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요천(遙天)
    작성일
    11.08.27 12:22
    No. 2

    이만엔???? 엔화??? 로 파는 곳이 홍명상가 쪽 밖엔 없었을 텐데......
    (고딩이후 대전에 자주 가는 건 아니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27 12:25
    No. 3

    헐~ 아시는 군요 크크크..

    홍명상가에 그...애니메이션 용품이랑 건담 피규어 프라모델 파는곳이
    있었죠..
    거기에서 진열된 유리 박스 안에 퍼펙트 모델들...
    제 친구는 하나 사서 진짜로 조립했다 더군요...

    막거기서 애니메이션 상영해주고...(전 보진 않았지만..)
    아마 거기가 2층이었을 거에요 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1.08.27 12:28
    No. 4

    반다이는 건담이 먹여 살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브로큰팬텀
    작성일
    11.08.27 12:33
    No. 5

    전 더블오는 1기는 재밌게 봤어도 2기부터 더블오라이저 무쌍이 시작되어서 오히려 더 안좋게 봤습니다.

    우주세기의 이단아라고 부를수있는 유니콘은 소설이 심히 구렸는데, 애니메이션은 그 설정들을 뒤집는다고 하니까 기대하면서 보고있습니다.
    유니콘에 흥미를 별로 못가지는건 우주세기를 안보셔서 그런것같고요..

    아 그리고 풀아머 유니콘이 150번째 MG로 나온다니까 그때까지 기다리시는것도 괜찮을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8.27 12:56
    No. 6

    덴짱 hguc 가격이 30대 ㅇㅅㅇ;
    후덜덜.
    덴짱은 역시 우월!
    덤. 덴짱은 덴드로비움 이야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현미쌀밥
    작성일
    11.08.27 13:35
    No. 7

    노통시절엔 저환율이었기에 대충 8-9배가격으로 샀지만 요즘은 13-14배가 적용되서 체감상으로도 이미 1,5배 이상 올라버렸죠...
    그래서 강만수 욕많이 먹었습니다. 그놈의 고환율정책...
    거기다 실제로 프라모델이 아닌 레진의 경우 6-70만원 상회하는것들도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27 13:56
    No. 8

    뭐,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쌉니...(아니, 이건 아니고)
    살 사람은 그래도 다 사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a******
    작성일
    11.08.27 14:03
    No. 9

    친구중에 프라모델에 푹 빠져 사는 친구가 있습니다. 술도 그리 즐기지 않는 친구인지라 거의 유일한 취미가 프라모델이라고 할수 있죠.

    이친구 집에 가면 방하나를 프라모델로 가득 꾸며놨습니다. 시간날때마다 그방에서 프라모델 조립한다고 하더군요.

    술먹으면서 몇번 물어봤는데 비싼건 완전 금덩이더군요. 손이 부들거려서 그거 어떻게 조립하냐? 그랬더니 부들거리다가 조립이 끝난순간의 쾌감을 위해서 한다더군요.

    이해는 안가지만 나름 멋져보였습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27 14:06
    No. 10

    그러나 전 그냥 나레이터 모델...
    레이싱 모델...
    패션 모델....

    이 더...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11.08.27 14:17
    No. 11

    ㅎㅎㅠㅠ(웃음이 나오는데 눈물도 나오는군요)방금전에 지르고 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1.08.27 17:14
    No. 12

    전 건담은 아닌데 어렸을때 레고가 그렇게 좋아 보이더군요.
    해적선, 보물섬, 성~
    문제는 지금 살려고 해도 가격이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8.27 17:36
    No. 13

    애시든님//
    이글루스 링크 건 분중 한분이 모으시는데 후덜덜 ; .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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