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소대에는 악마라고 불리는 선임이 하나 있었습니다. 제가 이등병때는 일병이었는데 후임 잘 갈군다고 선임이 장난으로 악마라고 불렀었죠. 우리동기기수가 들어올때는 분대가 6-7 명이었는데 gop올라갈 준비를 하느라 to를 계속 받아서 12명이 되고 우리기수가 중간 라인이 되었습니다. 저희 동기중 하나가 리더기질이랑 양아치 기질이 좀 있는 친구 였는데 결국 라인도 잘 타고 실세가 되었죠ㅋㅋㅋ. 그런데 날아다니던 상병즈음 이 악마가 이 친구를 딥빡하게 하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후임들 모아높고 악마가 하는 말 듣지 말라고 엄포 놓았습니다. 분대장 악마 동기칭구 이렇게 동기친구가 분대네 쓰리고 였는데 분대장을 잘구워삶아서 분대장도 동기편이었죠. 결국 힘빠져서 의기소침하게 뒷방늙은이로 있다가 전역했습니다. 완전히 먹힌거죠 ㅋㅋ 이런 사례 보신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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