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망고를 먹어본 기억.
즉, 오랬동안 사먹지 않았다는 얘기.
오랜 쇼핑 경력으로 대개 실패 없는 가성비 제품의 획득에 이골이 나 있지만 방심한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구입한 망고는 200g짜리 8개.
하지만 망고는 300g이상으로 사야 했습니다. 적어도 말이죠.
200g짜리는 중앙의 씨 부분을 제외하고 양옆으로 잘라 놓으면 볼품도 없거니와 과육이 적고, 가장 적절히 익었을 때 타이밍 맞춰 먹기가 어렵습니다.
1. 작은 것은 설익어서 시거나 타이밍을 놓쳐 너무 내부가 물렁해 있거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산 8개 중에 방금 받아보자 마자 4개를 먹었는데 그 중 하나만 적절한 숙성상태였고, 2개가 이미 너무 많이 익어서 내부가 뭉개지고 잇었고, 1개는 설익어서 시었습니다.
2. 작은 것은 망고 씨앗의 크기 대비 과육의 비중이 낮습니다. 따라서 같은 무게에 같은 값이라면 작은 것이 손햅니다.
가격이 저렴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고, 후기 평을 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 같아 안심할 것이 아니라 처음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늘 방심하지 않고 재차 삼차 자료를 찾아보고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정리.
망고는 너무 작은 200g대는 사지 마세요. 300g이상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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