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아지니까 단어가 잘 안 떠오릅니다

이걸 건망증으로 봐야 할지 치매 초기로 봐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전에는 바로바로 떠오르던 단어들이 이제는 바로 안 떠오르는 경우가 자꾸 생기네요.

이제 만 49살인데, 벌써 이러면 많이 곤란합니다....

단어가 안 떠올라서 말을 하다가 중간에 ‘뭐더라...’이런 식으로 말을 하게 되네요... ㅠ ㅠ

[박싸장]

개인차는 있지만, 필연적인 것으로 봅니다. 치매까지는 아니고요.

[크라카차차]

그냥 건망증이겠죠...

[흔들릴때한잔]

저도 몇년전부터 심해서 저만 그런줄알았습니다

단순일과만 반복해서 그런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갈수록 멍청해지고 있습니다 슬픈현실

[ca******]

다들 나이가 들면 비슷하군요 자도 언제부턴가 사람이름 같은 명사 종류가 생각이 안나네요 ㅜㅜ

[써브웨이]

건망증이죠. 참고로 50넘어가면 더 심해집니다.

[만리독행]

워매...큰일이네요...

[연람]

전 10대부터 그랬는데... 생각이 너무 많으면 그런 단점이 발생하더라고요. 꼭 나이때문만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주의력이 떨어져서 그런 부분도 있으니. 저처럼 생각을 많이 하면 어떤 하나에 대한 주의력이 떨어져서 그부분에 관련한 단어가 잘 기억이 안날 때가 많더라고요.
예전엔 이름도 곧잘외웠는데 요샌 이름 외우기도 힘들어진 것처럼. 이전과 불과 10년밖에 차이안나는데도 말이죠.

[미혹의왕]

하핫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거지요 뭐 ㅎㅎ 저는 요사이 치아가 말썽을 부려 퍽 난감합니다ㅠ 어릴때는 돌도 씹어먹었는데 세월이 흐른걸 하루하루 실감하는중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