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고 나니까 눈도 안 찔리고 좋네요.
근데 미용실 사장님께 물어봤는데(집 앞이라 자주 가서 사장님 이름까진 모르지만 그럭저럭 안면이 있습니다.) 혹시 저같은 머리로 오는 사람 있냐 하니까 많다고...
요샌 손님 대부분이 2, 3개월 집에서 버티고 버티다가 너무 덥수룩해지니까 온 비주얼이랍니다.
제 생각에 이거 끝나면 미용실이 가장 잘 될 것 같아요.
전국에서 방구석에서 박혀있던 사람들이 상투 틀어도 될 지경의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뛰쳐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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