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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리의 일그러진 영웅

작성자
죽부인
작성
10.06.13 22:11
조회
573

1. 수원에서 감독 명령 불복종, 훈련 불참 등으로 차범근에게 찍혀서 임의탈퇴 당함

2. 미아 상태 이천수를 박항서가 구제해서 전남구단에 백지위임으로 입단

당시 팀분위기 저해 등을 우려한 구단과 갈등이 심했으나 박항서 책임으로 입단

계약시 위약금 부분은 전남 요구로

대리인이 이천수 합의 없이 전남과 계약 (이천수 주장)

구단 요구를 전달 후 이천수와 구두 합의 하여 전남과 계약 (에이전트 주장)

-> 위약금은 현재 붕 뜬 상태로 아직도 미납 상태임

3. 첫경기 출장에 주먹감자 날려서 6경기 출장정지 징계먹음

4. 출장 정지 풀린 후 웬일인지 나름 잘함

5. 전남은 입단 6개월후 팀내 최고 연봉급인 2억 5천 준다고함

(당시 팀내 최고연봉 골키퍼 염동균 2억 4천)

6. 사우디 쪽에서 이쪽으로 오면 페예노르트에 이적료 다 내주고 12억까지 준다고함

7. 이천수는 전남에 페예노르트가 자기 의지와는 다르게 사우디로 이적시킨다고 구라침

'나는 매우 전남에서 뛰고 싶지만 폐예노르트 이면계약 때문에 어쩔 수 없다'

K-리그 경기에서도 태업성 플레이

8. 페예노르트에서 전남에게 이천수 알 나스르의 완전 이적 가능성을 알려주면서 들통남

이면계약 그딴 거 개뿔도 없었고, 순전히 돈욕심 때문에 이적 추진

본인도 출국 즈음에 인터뷰 기사에서 이를 인정함

9. 전남이 위약금을 빌미로 이천수 이적을 막으려고 함

10. 박항서 감독은 사우디로 가더라도 유종의 미를 거두자면서 포항 원정 때 같이

가자고 함. 그러나 이천수는 사타구니가 아파서 못간다고 거절함.

11. 이에 주변에 보던 코칭스태프와 충돌. 코치와 주먹다짐을 했다고 전해짐

12. 포항전 이후 박항서 감독은 2군 훈련이라도 나오라 지시. 그러나 팀 무단이탈

13. 전남 구단. 이천수를 임의 탈퇴 조치

14. 이천수 사우디 행.

이후 K리그 구단장들끼리 나중에 이천수가 오더라도 받아주지 말자고 결의.

15. 사우디에서 경기 중 부상 및 팀에 그닥 도움이 되지 않아 출장 많이 못함

16. 그 와중에 사우디 팀 재정악화로 임금 일부 체납

17. 다른 선수들은 어련히 주겠지 하고 경기 잘 뛰는데,

이천수는 결국 돈달라고 법정에 고소함

18. 사우디 구단에도 밉보여서 방출수순

19. 일본에 가볼까하고 기웃기웃거리다가 J-리그 선수등록 기간 넘겨서 시망

(다시 일본 진출하려면 여름 이후에나 가능)

20. K-리그에 올까하고 다시 기웃기웃거리는 중

정말 프리킥은 나름 환상이었는데... 그 재능이 아깝긴하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받아주기도 그렇죠.

조조라도 안받아줄 것 같음.

그래도 다시 몸만들고 정신도 만들고 외,내면을 업글해서 다시 돌아오삼.


Comment ' 3

  • 작성자
    Personacon 한경하
    작성일
    10.06.13 22:14
    No. 1

    일단 인간이 되고 봐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0.06.13 22:53
    No. 2

    영웅은 개뿔이...
    정신적으로 미숙한 양아치축구인이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10.06.13 23:30
    No. 3

    울산있을때 정말 K리그 사캐라는 별명이 잘 어울릴 정도였는데;; 인격 미성숙... 물론 기자들이 들었다 놨다 한점도 있지만 본인에게 확실히 문제가 있긴하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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